구미 한라시그마밸리,  구미 첫 지식산업센터…1공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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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의 공급이 없었던 구미 산업단지에 첫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구미 최초의 지식산업센터로, 구미 1공단의 새로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공단동 일대는 삼성전자·LG전자·LG디스플레이 등 각종 산업 시설이 인접해 있어 입지 조건이 좋은 장점을 안고 있다.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구미IC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통해 김천·칠곡·대구 등 경북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구미KTX역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또한 구미의 중심인 순천향병원네거리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고 이마트·롯데시네마·근로복지공단·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행정 인프라가 주변에 인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총면적 약 5만6967㎡ 규모의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친환경 트렌드가 잘 반영된 지식산업센터다. 지상 3층에 설계돼 있는 테라스형 옥외 정원은 누구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멋스러운 정자와 다양한 식재가 어우러져 있으며 최상층 옥상 정원은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한다. 건물 전면부에는 지하 1층과 연결되는 선큰(Sunken)이 설계돼 있어 지하층의 채광과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상가와 지식산업센터의 출입구가 분리돼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쾌적한 환경·편리한 교통 돋보여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외관 디자인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금속성 패널과 컬러 복층 유리로 마감된 외관은 첨단 비즈니스 빌딩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으며 고품격 로비와 지하 1층에서 최상층까지 중정이 설계돼 있어 건물 내부의 개방감과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밖에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425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편리한 주차장이 설계돼 있으며 원활한 물류 이동을 위해 넓은 하역 공간과 데크가 설계돼 있다.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한라건설 회사 보유분에 한해 특별 분양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약 즉시 바로 입주할 수 있다. 분양 가격은 3.3㎡당 200만 원대로 가격 경쟁력이 높으며 취득세 100% 지원, 재산세 5년간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대출은 분양가의 최대 90%까지 가능하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입지 여건이 좋아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약금은 10%이며 분양가의 70%까지 장기 저리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 한라시그마밸리는 현재 지식산업센터 분양과 함께 한라건설 회사 보유분인 1층 상가를 동시에 분양하고 있다. 상가는 선착순 5인에게만 한정 공급된다. 분양 홍보관은 순천향병원네거리의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구미 한라시그마밸리가 지역에 미치는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2000억 원, 취업 유발 인원은 1만8700명 정도로 추산된다. 그동안 휴·폐업 등으로 방치됐던 공장 용지의 분할 매각이 활기를 띠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연 기자 leew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