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에세이] 영상 회의의 경쟁력


영상 회의는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원격 근무 솔루션을 구축하면 모든 정부 부처가 전국적인 재해나 기타 위험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핵심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나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들이 본사와 국내외 현장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좀 더 빠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들어서는 공공 차원에서도 유관 부처 및 지자체, 내부 직원들 간의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조직 내부의 업무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보안·교육·의료 등 대국민 서비스에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영상 회의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영상 회의는 이동을 위한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 방식과 근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공공 기관들은 이제 단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물리적으로 교체하는 식에서 벗어나 업무 환경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근본적으로 고민하게 되면서 영상 회의를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 협업 시장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 개선되고 노트북·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언제든지 쉽게 사용 가능하며 보다 대중화된 가격에 보급됨에 따라 매년 꾸준히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Sullivan)은 영상 협업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2012년 43억 달러에서 2015년까지 65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영상 회의는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원격 근무 솔루션을 구축하면 모든 정부 부처가 전국적인 재해나 기타 위험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핵심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또 공공 기관 내부의 정규 교육, 정보 전달 및 팀 협업 등에 활용돼 영상을 통해 전국 또는 전 세계 직원들은 지역과 네트워크 인프라 또는 최신 시스템 설정과 상관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고 주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는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국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2015년까지 전체 공무원의 30%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공공형 50개, 민간형 450개 등 총 500개 스마트워크센터 구축에 나서면서 원활한 협업 및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 회의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 프레즌스 영상 솔루션을 도입했다.

행정안전부는 본청 및 여러 센터에 있는 공무원들이 최대 80곳까지 다자간 동시 영상으로 연결해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 밖에 영상 회의 시스템은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복지, 공공 의료, 교육 등 더 많은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제 UC(Unified Communication:통합커뮤니케이션)는 기존 공공 서비스를 개선, 대국민뿐만 아니라 기관 간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방법을 변화시켜 공공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와 같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영상 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선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정부로 변화돼 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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