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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중국 베이다이허 회의 폐막

<YONHAP PHOTO-1327> (120516) -- BEIJING, May 16, 2012 (Xinhua) -- Chinese Vice President Xi Jinping, also president of the Party School of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CPC) Central Committee, addresses the school's opening ceremony for the second group of learners during the spring semester in Beijing, capital of China, May 16, 2012. (Xinhua/Xie Huanchi) (llp)/2012-05-16 20:43:35/ <저작권자 ⓒ 1980-201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중국 차기 지도부 구성과 올가을에 열리는 당 대회 안건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8월 18일 막을 내린다.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 270여km 떨어진 허베이성 휴양도시로 매년 여름 피서를 겸해 열리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 비공식 회의가 이곳에서 열린다. 마오쩌둥 집권 시절인 1958년 8월, 대만 진먼다오 포격과 인민공사 설립을 이곳에서 결의한 뒤 베이다이허 회의가 연례화됐다. 중국의 주요 현안이 논의되고 결정되며 결정 사안은 매년 가을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거쳐 추인된다.

10월 열릴 예정인 18차 당 대회에선 후진타오 주석을 정점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가 물러나고 시진핑 국가부주석을 중심으로 한 제5세대 지도부가 구성된다. 차기 상무위원이 7명으로 결정되면 국가주석으로 내정됐다고 알려진 시진핑 국가부주석, 총리가 유력한 리커창 상무부총리 외에 장더장 부총리 겸 충칭시 당서기, 리위안차오 당 조직부장, 왕치산 부총리, 위정성 상하이시 당서기, 류윈산 당 중앙선전부장이 물망에 오른다.



▶ 롯데, 이르면 8월 중국 슈퍼마켓 진출

롯데슈퍼가 이르면 8월 중에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8월 중 롯데슈퍼가 중국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매장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지역은 베이징의 두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슈퍼가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슈퍼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중국 상권을 분석하며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롯데슈퍼는 1호점의 운영 상황을 보면서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베이징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백화점·마트·홈쇼핑 등에 더해 슈퍼마켓까지 합류하면 롯데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들이 모두 중국에 모이게 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8월 13일 발행 872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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