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절도 혐의 시인 "내가 왜 그랬는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인의 집에서 현금 80만 원과 1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0장, 80만 원 짜리 지갑 등 총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최윤영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윤영은 경찰 조사에서 절도 혐의를 대부분 시인하며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의 지인은 지난 22일 뒤늦게 금품이 없어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은행 CCTV를 통해 최윤영이 훔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는 장면을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최윤영은 대규모의 요가사업이 실패하고 남편도 특별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2009년 미국에서 사업가 박 모씨와 결혼했다.

(사진 출처 = SBS)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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