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욕여사 "나 돈 좀 있어" 안하무인 막말


'음주운전 욕여사' 동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욕여사랑 음주사고 후 욕설 및 차량 파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5개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사고 발생부터 경찰이 출동한 이후, 다툼이 벌어지는 모습까지 모두 담겨있다.

글쓴이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쯤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 났고, 글쓴이는 상대방 여성 운전자와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상대방 운전자에게 술 냄새가 나 “음주하셨느냐”고 물었고, “치킨이랑 좀 먹었다”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경찰이 상대방 여성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하자 “XX, 음주운전? 안 무서워. 나 돈 좀 있어 XX야”라며 욕설을 하는 모습이 영상 속에 담겨있다.

음주 측정 결과 여성 운전자는 면회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12%)가 나왔다.

이 밖에도 이 여성은 글쓴이를 향해 “너도 한 잔 먹은 거 같은데, 기다려봐. XX야”라며 욕설을 하고, 침을 뱉거나 글쓴이의 차를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글쓴이는 “파손된 부분까지 촬영해 추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 해당 동영상 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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