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주철이 동생 김주현을 대신해 CF를 찍은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에는 개그맨 형제 김주철과 김주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철은 "동생 김주현에게 거액의 CF 섭외가 들어왔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때 김주현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CF를 찍을 수 없었다" 며 "동생이 '형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광고주들에게 추천해줬다. 그래서 내가 그 CF를 찍게됐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김주철은 "이게 10년이 지난 일인데 광고비가 아직도 안 들어왔다. 정말 미스테리"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주현이 "옥탑방에서 집 옮기는데 썼다" 고 밝혀 서로 오해를 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주현은 100평대인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출처-MBC '기분 좋은 날' 화면캡쳐)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