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뉴 비즈니스] 방사능 탐지 기능 탑재한 스마트폰

2011년 초 일본의 동북아 지진 및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일본에서는 재난 대비 용품들이 봇물 터지듯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방사능 감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샤프사가 제조한 팬톤(Pantone)5 107SH 모델은 대기 중의 방사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도록 작은 실리콘 반도체 형태의 방사능 측정기를 탑재하고 있다. 버튼만 누르면 감마선을 시간당 0.05~9.99 마이크로시버트(Microsieverts) 단위 안에서 측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방사능 레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특정 시간에 대해 방사능이 어느 지역에 퍼져 있는지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오는 7월에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관련 정보 www.softbankmobile.co.jp





수신호를 빛으로 바꾸는 옷

어둠 속에서 일을 해야 하는 경찰이나 구조대원이 차량들을 안전하게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 옷(Tex-vest Human Traffic Light)이 개발됐다.

이 옷을 입으면 내재된 발광다이오드(LED)등을 통해 교통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색도 녹색·적색·주황 등 교통 신호와 마찬가지로 빛을 낼 수 있다. 특정의 팔 동작으로 화살표 방향과 색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조끼는 베를린 바이센시 아트 스쿨(KHB)과 투링기아 보그트란드 섬유연구소(TITV)가 공동 개발했다.

관련 정보 www.yankodesign. com





자료 : Springwise·Inewidea


이진원 기자 zin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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