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 국내 최초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

제과 - 롯데제과

제과 부문에선 롯데제과가 27.8%를 얻어 오리온(20.6%)과 농심(13.6%)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롯데는 지난해 23.7%로 오리온(24.6%)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올해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1조662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건과·빙과 시장에서 각각 약 40%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국내 1위의 제과 기업이다. 캐시카우인 자일리톨휘바(2000년 출시)가 연간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빼빼로(1983년)·월드콘(1986년)·설레임(2003년) 등 코어 브랜드도 연간 7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안전 먹을거리 생산을 위한 롯데제과의 노력은 국내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우선 경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각종 인증 획득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최근 업계 최초로 획득한 기호식품 품질 인증 제도를 들 수 있다.

롯데제과는 업체 1위답게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각종 인증을 획득해 왔다. CCMS(소비자 만족 자율 관리 프로그램),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ISO-9001(국제표준화기구 품질 경영 시스템), ISO-14001(국제표준화기구 환경 경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제과는 2009년 제과 업계 최초로 ‘스크류바’를 식약청의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 획득 1호 제품으로 인정 받았고 2010년엔 ‘죠스바’, ‘수박맛바’를 인증 받는 데 성공했다. 어린이 기호 식품 품질 인증 제도는 식약청이 2009년 발효된 어린이 식생활안전특별법에 따라 시행하는 제도로, 각종 화학 첨가물을 일절 첨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별해 주는 인증 제도다.

또 2007년엔 제과 업계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CCMS를 인증 받고 이후 2012년 다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과 업계 최초로 CCM(소비자 중심 경영)을 인증 받았다. 이 인증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통해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 1999년 생산 공정의 위생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HACCP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2000년엔 품질관리 시스템인 ISO-9001, 2004년 환경 시스템인 ISO-14001의 인증을 획득, 세계적인 식품 회사로의 기반을 갖췄다. 이와 별도로 2006년엔 모든 제품을 천연색소로 바꾸었다. 또 트랜스 지방도 제로화에 성공했다.

한편 세계적 기업으로 전혀 손색이 없는 1등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롯데제과는 2010년 국내 최초로 과자박물관인 스위트팩토리를 만들었다. 아동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트팩토리는 놀이와 체험, 관찰을 통해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설비다. 이 견학 프로그램에는 제품 원료 소개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롯데제과가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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