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이 뽑은 최고 안전 식품 기업]연중 안전성 감사 … ‘ 글로벌 수준’ 평가

종합식품 - CJ제일제당

연매출 1조 원 이상 식품 기업 중 가장 안전한 식품 기업은 어디일까. 소비자들은 CJ제일제당을 첫손에 꼽았다. 31.9%로 농심(13.2%)과 한국야쿠르트(13.1%) 등을 가볍게 제쳤다.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째 1위를 차지하며 믿음직한 식품 기업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2008년 중국발 멜라닌 파동, 2009년 국내 이물질 파동 등 각종 식품 안전 이슈는 식품 업계 전반에 위기감을 조성했지만 CJ제일제당은 그룹 차원에서 현장 안전 활동을 빠르게 점검하고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1000여 개가 넘는 제품의 안전을 지켜 왔다.

CJ제일제당 식품 안전 관리의 핵심은 1997년 설립한 ‘CJ품질안전센터’다.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설립된 식품 안전 전문 부서로서 전문 인력들이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해 CJ제일제당 전 제품의 출시부터 제조,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 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2002년 4월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로 인정받아 각종 미생물과 첨가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분석 업무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컨설팅 등 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자랑하는 대표 안전 관리 시스템은 2002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 감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따라 전국 모든 사업장이 매년 2차례, 협력 업체는 1회씩 CJ식품안전센터로부터 고강도의 안전성 감사를 받는다. 사업장별로 할당된 책임자의 수시 감사까지 합하면 CJ제일제당의 사업장은 매년 50차례 이상 식품 안전성 감사를 받는다.

미국 실리커(Silliker)사를 통해 도입한 CJ제일제당의 감사 시스템은 생산 공장에 대한 감사와 푸드 서비스에 대한 감사로 나뉜다. 이 밖에 CJ제일제당은 안전성 문제로 3번 이상 감사에 적발된 협력 업체는 거래를 중단하는 삼진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더욱 알찬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도 열었다. ‘CJ제일제당 엄마 애(愛)마음으로 차린 안전한 식탁(www.cjfoodsafety.co.kr)’은 CJ제일제당의 식품 안전 철학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료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 식품안전센터는 사내 HACCAP의 지속적인 관리, 교육 활동을 통해 사내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모든 협력 업체의 말단 직원까지 HACCP 시스템 운영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3월 식품 안전 관리 수준의 객관적인 평가와 글로벌 수준과의 비교를 위해 감사 전문 기관인 미국 실리커를 통해 GMP 감사를 실시했다. 제품 생산과 관련된 시설 설비, 제품 생산 과정, 작업자 위생 관리 운영 능력 등 종합 평가를 받은 결과 CJ제일제당의 식품 안전 인프라 구축 현황과 운영 능력은 글로벌 선진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자사 및 협력 업체의 품질·위생 평가 기준을 글로벌 시각으로 개선·관리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진 식품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체질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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