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사상 초유의 긴급구조 요청…'액땜 제대로'


'1박2일'이 섬에 갇혀 긴급구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에서는 새로 합류한 멤버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과 함께 인천의 백아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닥친 풍랑주의보 때문에 배의 운항이 끊겨버린 것이다. 때문에 1박2일 팀은 섬에 고립될 위기에 처했다.

1박 2일 제작진은 "1박 2일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 겪는 일"이라고 당혹스러워하며 "정말 섬에서 못 나가게 될 경우에 대비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스태프 숫자만 80명에 달하기 때문에 다음날 오후까지 식량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고까지 말해 멤버들을 긴장케했다.

결국 제작진은 해경에게 긴급구조를 요청했고 긴급 구조 요청을 승인한 해경에서 경비함을 급파했고 1박2일 제작진과 출연진은 인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0.2%P 상승한 20.0%(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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