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보아가 '장난아니야' 라며 혀를 내두른 결과…


'K팝 스타' 이정미가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는 이승훈, 이정미 박제형의 조의 '배틀 오디션' 이 있었다. 이 중 여러차례 탈락의 위기를 맞았던 이정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조 1위로 생방송에 진출하게 됐다.

세 사람 중 가장 먼저 무대로 이정미는 임정희의 '나 돌아가'를 불렀다. 전보다 훨씬 나아진 고음과 성숙한 감성에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 모두 이정미의 노래에 집중했다.

이정미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작곡가가 자기가 만든 노래를 누가 들을 때 감동이 잘 안오는데, 이정미의 노래를 듣고 3번 정도 감동했다" 며 "특히 고음을 손쉽게 올리는 걸 보고 소름이 끼쳤다" 며 칭찬했다.

이 날 이정미가 육성으로 낸 고음은 높은 파 샵(#)으로 아이유 3단 고음에서 가장 높은 음에 해당하는 음이다.

이정미의 트레이닝을 맡았던 보아는 "고음에서 로켓을 쏘는 듯한 날카로운 소리를 단기간에 고쳐줘서 훨씬 듣기 좋았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정미를 두고 '장난 아니다.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며 보아는 혀를 내둘렀다.

이날 이정미는 7전 8기 '오뚝이' 라는 별명을 얻음과 동시에 당당히 1등을 차지하며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K팝 스타'는 백지웅, 백아연, 김나연, 이정미, 이하이 등 생방송에 진출할 5인의 참가자가 밝혀졌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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