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번’ 가상 이혼법정 재판 리얼리티 ‘인기’





최근 한 TV 방송에서 이혼위기 부부의 화해를 도모하는 취지의 리얼리티 모의법정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로 매주 금요일 밤 SBS 플러스와 SBS ETV 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있는 ‘미워도 다시 한번’ 이다.

이 방송에는 실제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출연하며, 가상이혼법정에서 재판을 통해 서로 법정 공방을 이어나간다.

위기의 부부들에게 실제 법원에서의 재판이라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상이혼법정의 재판을 통해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부부가 서로 호흡 할 수 있는 춤이라는 화해 법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워도 다시 한번’의 자문 변호사로 4번째 출연하고 있는 변호사인 법무법인 윈 이인철 이혼전문변호사는 “지난 금요일 4기 출연 부부들의 방송에서는 실제 법정에서도 보기 힘든 상황이 발생했다. 극도로 흥분한 부부가 몸싸움까지 일어날뻔한 상황이 생겨 모두들 당황했지만, 많은 재판 경험을 토대로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하여 방송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실제 부부들의 가상모의 재판이다 보니, 이혼전문변호사로서 의뢰인에게 최고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방송에서도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편 이인철변호사는 요즘 KBS, MBC, SBS 공중파 방송은 물론 각종 케이블 방송에 자주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특히 호남형의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출연하는 방송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kind01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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