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결별…결혼도 몰랐는데 결별이라니


록밴드 메이트의 정준일(29)이 비밀결혼 사실을 고백해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20일 한 매체는 "정준일이 건축가 A씨(28)와 2010년 11월 혼인신고를 마쳤지만 곧 이혼 절차를 밟을 계획" 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06년 지신의 소개로 만나 4년 여 동안 교제한 뒤 2010년 양가 부모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결혼 1년만에 결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일은 31일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솔직하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이같은 사실을 고백했다고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대 뒤 (결혼)문제가 불거져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기보다는 먼저 사실을 알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너무 충격적이다", "배신감이 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준일은 2005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지난 2009년 밴드 메이트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해 '그리워' '이제 다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차세대 모던록밴드 주자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