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상철이 양은이파 재건에 연루되었다는 엉뚱한 오해가 확산돼 곤혹을 치뤘다.
2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서울 강남에 유흥주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폭행과 금품 갈취, 성매매 알선을 일삼은 혐의로 김 모(50)씨 등 양은이파 간부와 조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1980년대 유명 음악그룹 멤버로 활동한 가수 박모(51)씨 등 양은이파 추종세력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수 박상철이 누리꾼들에게 지목을 당하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박 모씨는 과거 '강병철과 삼태기'에서 활동했던 박기상으로 알려져 박상철과 무관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