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이민정에 관심? 고아라에 "시사회에 이민정 씨를…"


박용우가 이민정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 중이다.

12월1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파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용우는 이민정과 친분이 두텁다는 고아라에게 시종일관 이민정의 이야기를 꺼내 화제가 됐다.

박용우는 시사회 이야기가 나오자 고아라에게 "이민정 씨 시사회에 초대했니?"라고 묻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끝말을 흐리며 "이민정 씨를 시사회에…"라고 부추겨 시사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민정에게 호감이 있느냐는 질문에 박용우는 "좋아하는 연예인이라기보다는 고아라를 비롯해서 닮고 싶고 나이와 상관없이 존경하는 부분이 있는 연기자들이다"고 뒤로 한 발 빼 사건을 수습했다.

한편, 박용우·고아라가 주연을 맡은 영화 '파파'는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락한 춘섭(박용우)이 동생들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준(고아라)과 서로의 필요를 위해 가족으로 뭉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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