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가 동료 개그맨 장동민에게 맞았다며 상처투성이 얼굴을 공개해 네티즌이 발칵 뒤집혔다.
유상무는 오는 새벽 1시경 자신의 미투데이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민형이랑 싸웠다! 빌려준 돈! 달라는게 죈가?"라는 글과 함께 맞은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유상무는 한 방송을 통해 장동민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공개했고, 장동민 역시 유상무의 비상금을 약 100만원 정도 훔쳤다고 자진해 고백하기도 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한 쪽 눈가가 빨갛게 피멍이 들고 코피를 휴지로 막고 있었으며 처참한 표정을 하고 있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유상무와 장동민 소속사인 코엔스타즈 측은 13일 오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상무는 장동민에게 맞아서 그런 것이 아닌, tvN '롤러코스터' 촬영 때문에 사진 속 분장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첫 글 이후 5시간 뒤인 이날 오전 6시께 "'롤코' 촬영 지금 끝나고 다른 스케줄 가는 길! 짜증 한번 안냈어요! 함께하는 동민 형 덕분에…동민 형은 두 시간 더 찍어야 하니까! 우루루꾸꾸! 계속 NG 나라"라며 장동민과 여전히 절친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 유상무 미투데이)
한경비즈니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