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자 보호 … 확정금리 ‘업계 최고’

메리츠종금증권 ‘THE CMA?plus’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전체 규모가 약 40조 원으로 계좌 수만 1147만 계좌가 넘는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의 ‘더(THE) CMA 플러스(plus)’가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MA 시장의 독보적 1위인 동양종금증권이 오는 12월부터 종금업 라이선스 만료로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형 CMA를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이미 9월부터 입금이 제한되고 12월부터 모든 거래가 제한되기 때문에 종금형 CMA 고객 확보와 유지가 어려워져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예금자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 지키기 전략으로 CMA 통장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면서 예금자 보호가 되는 ‘마이(MY) W 자산관리통장(CMA 자동 투자 상품 미지정)’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통장은 예수금으로 예치돼 안정성이 높은 편이고 CMA에 준하는 연 3.1%의 예탁금 이용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종금형 CMA 고객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5000억 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 중

따라서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형 CMA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유일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해 4월 메리츠종금과 메리츠증권이 합병돼 CMA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 불가능한 안정적인 예대마진 영업이 가능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 6월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종금형 CMA인 ‘더 CMA 플러스’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5000억 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 중이며 8월 말 기준으로 2000억 원의 잔액을 기록 중이다.


‘더 CMA 플러스’의 최대 장점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원리금 보장 상품일 뿐만 아니라 수익률 면에서도 1~90일 3.5%, 91~180일 3.7%, 181~270일 4.0%, 271~364일 4.2%, 365일 4.6%라는 업계 최고의 확정금리를 제공, 현재 최고 수익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메리츠화재 전화 금융 사기(보이스 피싱) 안심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에 가입하면 계좌 개설 후 1년간 신고된 손실 금액 중 70%(최대 1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더 CMA 플러스’ 입출금은 전국 은행에 설치된 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편리하게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이체 수수료까지 면제되는 수수료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급여 생활자에게는 ‘더 CMA 플러스’에 매월 50만 원 이상 급여 입금 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적립식 투자와 월 지급 서비스를 접목한 업그레이드 ‘월 지급식 서비스’를 11일부터 시작했다. 적립식으로 가입해 만기 이후 거치식으로 전환하면 월 지급 형태로 투자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로 펀드에서 분배금이 결정되는 다른 상품과 달리 회사가 지정한 펀드 내에서 월 지급 서비스 신청 가능, 고객이 지급 주기와 지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며 자산 관리가 용이하다.

메리츠종금증권 서형종 상품M&S팀장은 “더 CMA 플러스는 시중의 자산 관리 통장인 CMA와 비교해 볼 때 금액 한도나 추가 조건 없이 고수익과 예금자 보호를 둘 다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종금 라이선스를 통해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종금형 CMA를 취급하는 증권사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상품 문의 : 1588-3400


조지은 인턴기자 whwldmso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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