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을 찾아서] 한강과 서울숲을 품은 명품 주상복합

포스코건설 ‘서울숲 더샵’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서울숲 공원과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초고층 명품 아파트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서울숲 더샵’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교육 환경 등을 갖춘 ‘서울숲 더샵’은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한강변 아파트의 투자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하는 단지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서울숲 공원 주변에서 3년 만에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숲 주변은 상업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서는 뚝섬상업지구를 비롯해 서울시가 최고 50층 높이로 8000여 가구를 짓는 성수전략정비구역, 서울숲 맞은편에 개발되는 행당지구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서울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힌다. 또 한강과 서울숲 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점을 살려 초고층 빌딩이 속속 들어서면서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 최고 수준

‘서울숲 더샵’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42층 총 3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50㎡ 49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0㎡ 69실로 구성됐다.

‘서울숲 더샵’은 성동구 한양대 맞은편의 행당지구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에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 남측 중랑천 너머로 115만㎡의 서울숲 공원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또 단지 옆 중랑천을 따라 한강과 서울숲 공원까지 걸어서 15분이면 닿는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숲 더샵’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강북 도심과 강남권의 중간에 있다는 것이다. 종로 등 도심과 강남구 압구정동·신사동 등을 자동차로 10~20분이면 갈 수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성수대교 등을 이용해 서울 외곽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도로망을 갖췄다.

시민의 발인 지하철도 가깝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7분 거리에 왕십리역이 있다.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5호선·중앙선을 비롯해 올해 말 개통되는 분당선 연장선, 201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는 환승역이다.

주변의 교육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 한양초교를 비롯해 행당중·한양대부속고·무학여고·성동고·한양대가 자리 잡고 있다. 고교 선택제에 따라 강남권 학교에 배정되면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 구간을 이용해 30분 이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및 편의 시설도 손색이 없다. 왕십리역사 내 대규모 복합 쇼핑몰인 비트플렉스에 극장 CGV와 대형 편의점 이마트가 있다. 또 인근에 홈플러스와 한양대병원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디자인도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물결치는 형상의 화려한 외관을 적용해 주변 지역 어디서나 눈에 띄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단지 내에 전기자동차 충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지하 주차장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관리비 절감) 친환경적으로 꾸민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더욱이 월패드(wall pad)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목표 사용량까지 설정해 관리비를 낮출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 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실내 골프 연습장과 연결된 야외 퍼팅그린을 설치했다. 대규모 피트니스센터와 독서실을 비롯해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대신 입주민들이 서울 야경을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가든(옥상 정원)을 배치했다.

또 도심에 지어지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채소와 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이용한 친환경 에코가든(식물농장)을 설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4층에 33㎡로 조성되는 에코가든은 공간을 계단식으로 활용해 전체 재배 면적이 100㎡가 넘는다.

물과 빛·온도·습도·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조절하는 시설을 갖춰 1년 내내 재배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쌈채류·새싹류 등을 매달 1000포기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재배여서 입주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별화된 디자인, 저에너지 시스템 인기

‘서울숲 더샵’에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파트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인다. 홈 컨트롤,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택배 도착 알림, 차량 도착 알림 등 외부에서도 월패드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기능을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차량 입차에서부터 가구 현관 출입까지 하나의 카드 형태로 통합한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 역시 ‘서울숲 더샵’이 내세우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스마트 그리드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답게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월패드 및 스마트폰으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한발 앞선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그린홈 열풍을 선도하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준비돼 있다. ‘서울숲 더샵’의 에너지 절약 시스템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는 가구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목표 사용량을 설정해 가구 내 에너지 절감을 유도한다.

각 방의 조명 및 대기전력 차단까지 홈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한 번 더 사용하는 고효율 전열교환기 환기시스템 및 비례제어형 각방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성과 경제성의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았다.

내부 평면은 주부들을 배려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현관의 신발장은 기존과 달리 밑에 슬리퍼 등 일상화를 넣을 수 있도록 하고 도어 후면에 우산꽂이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공구함을 비롯해 스키 또는 골프백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짰다.

‘내 맘대로 수납장’은 이동 가능한 옷걸이 봉을 비롯해 책과 콤팩트디스크(CD) 수납공간, 이동형 선반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 방 침실 2개에도 수납공간을 설치해 실내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주방을 오픈해 집 전체가 넓은 느낌이 나도록 했고 주방에 창문을 마련해 채광을 극대화하는 한편 바람이 잘 통하도록 했다.

‘서울숲 더샵’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800만 원, 오피스텔은 평균 900만 원 수준이다. 최첨단 설계가 적용된 ‘서울숲 더샵’은 재개발 아파트인 옥수동 삼성 래미안보다 분양가가 3.3㎡당 90만 원 낮아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문의 (02)3452-4008

김문권 편집위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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