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을 찾아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부산 최대 단지…원스톱 라이프 가능
입력 2011-03-02 17:04:52
수정 2011-03-02 17:04:52
부산 북구에 ‘롯데캐슬’ 도시가 생긴다. 무려 5239채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미니 신도시급이다.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5239채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로 조성되는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다.
롯데건설은 2월 25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다. 워낙 대단지여서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큰 관심이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차분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2336채 가운데 1차분 931채는 2009년에 분양했으며 이번 2차분은 전용 84~171㎡ 1405채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12개의 다양한 주택 타입을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각 가구의 생활양식과 특성, 가족 수에 맞춰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 주택형(전용면적 기준)은 △84㎡(62가구) △98㎡(10가구) △115㎡(132가구) △116㎡(9가구) △131㎡(476가구) △145㎡(429가구) △171㎡(287가구) 등으로 다양하다. 롯데건설은 3월 3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60만~980만 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무엇보다 규모면에서 다른 아파트 단지를 압도한다. 지하 4층, 지상 14~35층의 아파트 4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지역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대지는 26만8000㎡로 부산 사직구장 면적의 5배 규모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은 부산 중심가에 있는 용두산공원의 1.5배에 달한다. 부산 시내에 명품 신도시가 하나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설치
롯데건설은 매머드급 단지의 특성을 살려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단지에는 보편화됐지만 부산에서는 아직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가 있는 아파트 단지가 없다.
이에 따라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커뮤니티센터는 부산의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시민들이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분양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뮤니티센터는 아파트를 단순히 주거하는 곳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입주민들끼리 문화를 같이 향유하는 특별한 계층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대형 크기의 아파트로 이뤄진 2차분에 지역 부자들이 청약에 대거 나설지 주목된다.
가구를 아우르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GX룸과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취미 생활과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시간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수영장은 여느 스포츠센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총 길이 25m, 6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과 유아 풀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레저 공간이다. 헬스장에서는 러닝머신과 함께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고, GX룸에서는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다.
또 첨단 스크린 시설이 갖춰진 스크린 골프장 2개와 퍼팅장을 갖춘 23개 타석의 골프연습장에서 사계절 골프 연습을 하며 좀 더 품격 있는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입주민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도 마련돼 다양한 휴식과 운동은 물론 주민들 간의 교류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내에 테니스·농구·배구·배드민턴 등 6개의 운동 시설과 12개의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된다.
조경도 차별화된다. 우선 이 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하는 대신 지상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정원이 펼쳐지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꾸며졌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의 조경 면적만 부산의 대표적 공원인 용두산공원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더욱이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를 직접 연결, 언제든지 쉽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급 주거 아파트로 인기 몰이 예상
단지 중앙에 열린 구조로 중앙광장이 설치되며 중앙부에는 수경 시설을 조성,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곳곳에 빛과 숲을 테마로 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21개의 수경 공간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이 조성된다. 주출입구 보행로를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보행 거리가 조성된다.
또 단지 내 간선도로를 따라 1.9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 도로를 비롯해 삼림욕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2.3km의 순환형 산책로도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양산 부산대 병원과 협력해 단지 안에 경력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응급처치 및 기본 치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입주자의 혈압·혈당·체지방 검진이 가능하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
단지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인 낙동강 유역은 화명지구 생태하천으로 조성됐다. 화명동과 금곡동 일대 낙동강 둔치 141만㎡에 축구장(3면)·야구장(2면)·테니스장(10면) 등 8종의 체육 시설과 자전거길 산책로 등으로 탈바꿈됐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 내 상가와 지하철 수정역이 연결될 예정이며 화명대교 등 도로 시설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기존의 명덕초와 화명중 외에 초등학교 1곳이 신설된다. 단지와 인접한 낙동고는 자립형 공립고다.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급 아파트를 지향한다. 고급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고품격 마감재를 적용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계획이다.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실에는 아트월을 시공하고 수납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갖춘 고품격 거실장과 수려한 디자인의 우물 천장이 시공된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액정 화면을 통해 방문자 확인 및 가구 통화가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친환경 온돌마루 바닥재를 시공해 공간의 쾌적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방에는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쌀통 등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전화·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의 7인치 컬러 액정 TV도 시공된다. 또 행주·도마살균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함이 설치돼 주방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욕실에는 주택에 따라 반신·일반·월풀 욕조 등 고품격 욕조를 설치할 계획이며 고급 비데, 보디 샤워기, 고품격 욕실장이 마련돼 휴식의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편리한 수건 수납을 위한 2단 수건 선반, 가구 현관, 공동 현관, 경비실 통화 기능을 갖춘 욕실 스피커폰, 발을 씻거나 간단한 손빨래를 할 수 있는 다용도 수전(수도꼭지)을 설치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아파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051)361-5239
김문권 편집위원 mkkim@hankyung.com
롯데건설은 2월 25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손님을 맞고 있다. 워낙 대단지여서 부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경남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큰 관심이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2차분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 2336채 가운데 1차분 931채는 2009년에 분양했으며 이번 2차분은 전용 84~171㎡ 1405채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12개의 다양한 주택 타입을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각 가구의 생활양식과 특성, 가족 수에 맞춰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 주택형(전용면적 기준)은 △84㎡(62가구) △98㎡(10가구) △115㎡(132가구) △116㎡(9가구) △131㎡(476가구) △145㎡(429가구) △171㎡(287가구) 등으로 다양하다. 롯데건설은 3월 3일부터 순위별로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60만~980만 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무엇보다 규모면에서 다른 아파트 단지를 압도한다. 지하 4층, 지상 14~35층의 아파트 48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 지역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대지는 26만8000㎡로 부산 사직구장 면적의 5배 규모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은 부산 중심가에 있는 용두산공원의 1.5배에 달한다. 부산 시내에 명품 신도시가 하나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최초로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설치
롯데건설은 매머드급 단지의 특성을 살려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단지에는 보편화됐지만 부산에서는 아직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가 있는 아파트 단지가 없다.
이에 따라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커뮤니티센터는 부산의 아파트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시민들이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의 분양을 기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커뮤니티센터는 아파트를 단순히 주거하는 곳에서 한 단계 진화시켜 입주민들끼리 문화를 같이 향유하는 특별한 계층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대형 크기의 아파트로 이뤄진 2차분에 지역 부자들이 청약에 대거 나설지 주목된다.
가구를 아우르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수영장 GX룸과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단지 안에서 취미 생활과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어 시간은 물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수영장은 여느 스포츠센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총 길이 25m, 6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과 유아 풀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레저 공간이다. 헬스장에서는 러닝머신과 함께 다양한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 단련을 할 수 있고, GX룸에서는 에어로빅과 요가를 즐길 수 있다.
또 첨단 스크린 시설이 갖춰진 스크린 골프장 2개와 퍼팅장을 갖춘 23개 타석의 골프연습장에서 사계절 골프 연습을 하며 좀 더 품격 있는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입주민 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도서관, 북카페 등도 마련돼 다양한 휴식과 운동은 물론 주민들 간의 교류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내에 테니스·농구·배구·배드민턴 등 6개의 운동 시설과 12개의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된다.
조경도 차별화된다. 우선 이 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하는 대신 지상엔 발길이 닿는 곳마다 정원이 펼쳐지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숲으로 꾸며졌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의 조경 면적만 부산의 대표적 공원인 용두산공원 면적의 1.5배에 달한다. 더욱이 금정산 상계봉과 단지 내 산책로를 직접 연결, 언제든지 쉽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급 주거 아파트로 인기 몰이 예상
단지 중앙에 열린 구조로 중앙광장이 설치되며 중앙부에는 수경 시설을 조성, 가족은 물론 이웃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공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곳곳에 빛과 숲을 테마로 한 유럽풍 테마정원과 21개의 수경 공간 등 다양한 조경 시설이 조성된다. 주출입구 보행로를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보행 거리가 조성된다.
또 단지 내 간선도로를 따라 1.9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 도로를 비롯해 삼림욕과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2.3km의 순환형 산책로도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양산 부산대 병원과 협력해 단지 안에 경력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응급처치 및 기본 치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입주자의 혈압·혈당·체지방 검진이 가능하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
단지에서 서쪽으로 걸어서 10분 거리인 낙동강 유역은 화명지구 생태하천으로 조성됐다. 화명동과 금곡동 일대 낙동강 둔치 141만㎡에 축구장(3면)·야구장(2면)·테니스장(10면) 등 8종의 체육 시설과 자전거길 산책로 등으로 탈바꿈됐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 내 상가와 지하철 수정역이 연결될 예정이며 화명대교 등 도로 시설이 잇따라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기존의 명덕초와 화명중 외에 초등학교 1곳이 신설된다. 단지와 인접한 낙동고는 자립형 공립고다.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급 아파트를 지향한다. 고급 주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고품격 마감재를 적용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계획이다.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실에는 아트월을 시공하고 수납 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갖춘 고품격 거실장과 수려한 디자인의 우물 천장이 시공된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액정 화면을 통해 방문자 확인 및 가구 통화가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친환경 온돌마루 바닥재를 시공해 공간의 쾌적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방에는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쌀통 등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전화·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의 7인치 컬러 액정 TV도 시공된다. 또 행주·도마살균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함이 설치돼 주방 환경을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욕실에는 주택에 따라 반신·일반·월풀 욕조 등 고품격 욕조를 설치할 계획이며 고급 비데, 보디 샤워기, 고품격 욕실장이 마련돼 휴식의 품격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편리한 수건 수납을 위한 2단 수건 선반, 가구 현관, 공동 현관, 경비실 통화 기능을 갖춘 욕실 스피커폰, 발을 씻거나 간단한 손빨래를 할 수 있는 다용도 수전(수도꼭지)을 설치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화명동 신시가지 코오롱아파트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051)361-5239
김문권 편집위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