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 라운지]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중 공상은행과 제휴 고려 안해”

CEO 동정

2009.09.18 /양윤모기자yoonmo@hankyung.com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2월 1일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해외에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돼 외환은행이 얻는 이익은 론스타가 아닌 하나금융에 귀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김 회장은 서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금융 창림 5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중국공상은행과의 제휴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접촉 중인 전략적 투자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서울대 발전기금 50억 원 출연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11월 30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두산인문관 건축을 위해 50억 원을 서울대발전기금에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기부금은 고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아호를 따서 만든 연강기념관(인문대학 8동 강의실)을 재건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홀몸노인 위해 김장 담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임직원 250여 명과 함께 12월 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장 3000포기를 담갔다.

이번에 마련한 김치는 청암요양원(서울 송파구 소재) 등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6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 부실 PF 채권 인수 나서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2월 2일 “은행과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인수하는데 공적자금 3조500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쌍용건설에 대해서는 “내년 중 적절한 시점에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무 보고펀드 공동대표, “PEF 단기 투자 너무 많아”

박병무 보고펀드 공동대표는 12월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에선 사모 투자 펀드(PEF)의 투자 기간을 적어도 5~7년으로 잡는데 국내에선 2년 내 성과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PEF가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선 10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상 효성그룹 전무, G20 이니셔티브 멤버 뽑혀

조현상 효성그룹 전략본부 전무가 12월 1일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리더(YGL) 중 G20 관련 조직인 ‘G20 이니셔티브 멤버’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G20 이니셔티브는 G20을 포함한 주요 국가 출신의 젊은 리더 40여 명으로 구성된다.


2006.05.03 /양윤모기자yoonmo@hankyung.com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두달간 중국 방문길 나서

국내 대표적인 가치 투자 신봉자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두 달여 동안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강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의 목적은 1등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1등 기업은 재무제표에 있는 게 아니라 슈퍼마켓, 길거리, 집 안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트위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대기업 최고경영자인 그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면모를 트위터를 통해 선보이자 많은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애플 마니아로도 유명하다. 아이폰·아이팟·맥북 등을 일찌감치 사용해 왔고 아이패드는 국내 출시 두 달 전 미국서 직접 구해 왔다. 그가 삼성가의 사람이기에 더 흥미로운 대목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 대한 불만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자 삼성전자 역시 트위터로 정 부회장에게 “출장 중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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