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산업지도] 27. 자산운용

주식형 펀드·이머징 마켓 ‘주목’




핵심 포인트

▶주식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식형 펀드 환매 지속
▶가계 자금, 주식형 펀드로 몰릴 가능성 점점 커져
▶이머징 마켓, IT 섹터 펀드로 꾸준히 자금 유입



2010년 업계 관전 포인트

▶과도한 리스크 회피의 결과 코스피지수가 1000대에서 1900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가계 자금의 주식시장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까지 포함하면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이탈 규모는 32조2000억 원에 이른다.

▶과거 저금리, 부동산 시장 안정, 주가 상승 후 자금 유입 등의 기관화 장세 경향으로 봤을 때 더 이상 주식 투자를 외면하기 힘든 상황. 가계 자금이 주식형 펀드로 몰릴 가능성 크다.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큰 선진 지역 펀드와 달리 신흥 지역 펀드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와 신흥 아시아(Asia ex Japan: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로 자금 유입 지속. 이 밖에 IT 섹터 펀드, 소비재 섹터 펀드 등으로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장진원 기자 jj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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