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시야 확보한 특급 호텔
특급 호텔의 여름엔 야외 수영장의 풀 사이드(Pool side)를 빼놓을 수 없다. 한낮 태양빛에 몸을 그을리는 ‘태닝족’에서부터 선선한 저녁 바비큐를 즐기는 ‘파티족’에 이르기까지 풀 사이드를 찾는 손님도 각양각색이다. 그런가 하면 고층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는 것도 답답한 여름에 잠시 숨통을 트는 방법이다.
강남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9월 26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저녁 6~10시에 ‘풀 사이드 바비큐 뷔페’를 선보인다. 이 시간에는 야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다. 대신 7월과 8월에는 금~일요일과 공휴일 저녁 7시에 문을 연다.
‘지중해 선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가 호텔이 내건 뷔페의 주제다. 양갈비·돼지갈비·통오징어 등 16종의 바비큐를 조리장이 직접 구워주고 훈제연어·장어요리·샐러드·팥빙수 등 40여 종의 뷔페가 곁들여진다. 이용 가격은 6만9000원이며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돼 있다. 문의 (02)3440-8000
남해에 있는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다. 휴가철 가족 고객을 위해 골프 퍼팅 대회, 가족 농구 대항전, 탁구, 무선자동차 경주, 양궁 게임 등이 마련돼 있다.
힐튼 남해는 특히 자녀와 같이 여름휴가를 보내려는 가족 고객을 겨냥해 ‘키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휴가철 성수기인 8월 22일까지 제공된다.
키즈 패키지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는 리조트 내에서 또래들과 함께하는 ‘키즈 액티비티’ 1회 참여권과 20% 할인권을 증정한다.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액티비티에는 글라이드 만들기, 비누 만들기, 탈 만들기, 부채 그리기 등이 있다.
또한 야외 수영장 ‘스플래시’의 풀 사이드 카페 메뉴 10% 할인 혜택과 함께 티셔츠와 모자, 물놀이용 공을 선물한다. 가격은 5만 원에 부가세가 더해진다. 문의 (055)860-0100
서울 장충동에 있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남산과 도심을 보며 맛보는 ‘서머 뷔페 인 더 스카이(Summer Buffet in the Sky)’를 준비했다.
각종 해산물과 구이 요리, 무제한 생맥주를 9월 말까지 호텔 19층 오키드 룸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오키드 룸은 양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남산 쪽 전망의 20인, 10인용 별실은 다양한 모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뷔페에서는 쇠고기·돼지고기·소시지·새우를 그릴에 구워주며 몽골바비큐·킹크랩·가리비찜 등도 나온다. 여기에 생맥주와 주스 에이드가 곁들여진다.
네 명의 손님 중 한 명은 뷔페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3+1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커플 고객에게는 특별히 글라스 와인을 제공한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으로 점심 4만5000원, 저녁 5만5000원이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문의 (02)2270-3121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라운지 식사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8월 말까지 호텔 1층에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래서리’에서 주중 바비큐 요리를 이용한 고객이 참가 대상이다.
8월 22일까지 호텔 페이스북에 식사 후기를 남긴 고객 가운데 7명을 선정한다. 1등 상품은 무역센터 52층의 ‘마르코 폴로’ 2인 점심 식사권, 2등 상품은 스카이라운지 2인 점심 식사권이다.
주중에 선보이는 바비큐는 쇠고기·돼지갈비·양고기·참치·연어·해산물·채소 등이다. 각자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면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 준다.
120여 가지 뷔페 메뉴가 준비되고 1만 원을 추가하면 와인·생맥주·막걸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점심 4만8000원, 저녁 5만5000원이다. 문의 (02)3430-8610, 8612
김희연 객원기자 foolfo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