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해양 분야 연구성과에 갈채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이 공동주관한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이 성황리에 폐막되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 연구개발성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 연구성과 발표회와 기술이전 설명회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국내 최초, 최대의 국토해양 연구성과 소개의 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총 2만 명의 일반관람객과 관련분야 전문가 참가한 것으로 조사된 이번 행사는 관람객 중 30%가 어린이와 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집계되어 국토해양 분야의 연구성과를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공유하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연구성과 발표회와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건설· 교통·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정보를 알기쉽게 설명해 일반 국민들이 미래 기술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골조공사관리시스템 ConiForm 기술', '고성능 그라우팅 재료 및 자동제어시스템', '해양 식생을 위한 토양개량 기술' 등 3건의 기술이 각각 기술이전에 성공하여 연구성과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동시에 이번 행사의 의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2010 국토해양기술대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토해양 R&D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호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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