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100대 기업] ‘베스트 10’이 전체 기업 순이익 절반 차지

한눈에 보는 10대 기업

국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기업인 10대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들이다. 100대 기업 선정 대상에 오른 기업들은 1806개지만 상위 10위 회사들의 시가총액·매출액·순이익은 전체의 3분의 1에 가깝다.

이들 ‘베스트 10’이 전체 기업 내 비중은 시가총액이 32.50%, 매출액은 27.09%, 순이익은 47.08%다. 특히 ‘기업의 목적은 이윤’이라는 경제학적인 상식에 비춰 보면 베스트 10이 전체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의 절반가량을 도맡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0대 기업(100개) 내에서도 베스트 10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100대 기업 중 상위 1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가총액 43.71%, 매출액 40.18%, 순이익 46.92%다. 그러나 베스트 10 기업의 중요성을 확인할수록 상위 대기업에 편중된 산업 구도에 대한 우려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우종국 기자 xyz@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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