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100년 만의 새틀짜기’ 행정구역 개편



지난해 하반기 전국을 뜨겁게 달군 지자체 자율 통합의 윤곽이 드러났다.

초반 열기에 비하면 결과는 다소 실망스럽다. 창원·마산·진해만 7월 1일 통합시 출범 시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틀을 ‘21세기형’으로 새로 짜는 대장정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1896년에 그어진 행정구역과 ‘낡은’ 행정 체제는 세계화·정보화 흐름과 부딪쳐 곳곳에서 삐걱대고 있다.

취재=장승규·우종국 기자/김태현 한국경제 기자
전문가 기고=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
사진=서범세·김기남·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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