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분양-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양도세 면제 혜택 종료 후에도 계약률 지속
입력 2010-02-24 10:25:11
수정 2010-02-24 10:25:11
지난주 파주 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이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전매제한 완화까지 시행돼 분양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스피드뱅크 분양팀은 오픈 당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풍경을 담아왔다. - 견본주택 개관 당일 기대차익 고려한 실수요자 발걸음 이어져 초여름 같은 17일 강남에서 강변북로를 달려 일산 덕이동 가구단지 초입에 마련된 파주 교하신도시 한양 수자인 모델하우스에 도착했다. - 중심상업지구, 행정타운 인근의 780가구 대단지파주 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동 총 78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공급면적은 85~149㎡로 면적별 가구수는 85㎡형 72가구, 108㎡형 358가구, 149㎡형 350가구다. 운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파주 교하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행정타운이 가까워 운정역세권이 조성되면 편의시설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2기 신도시답게 파주 교하신도시 역시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주거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자족도시, 체험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밖에 이화여대와 국민대 등 대학들도 파주로 이전 러시를 이루고 있어 교육도시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과 더 가까이, 교통여건 확충 ‘속속’ 교하신도시는 6월말 개통 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의 최대 수혜지다. 문산-성산구간이 먼저 복선전철화 되어 지하철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서울 진입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단계 구간은 성산-용산구간이 2012년 개통되면 2호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과 거리가 더 가까워진다. 이에 따라 교하 한양수자인이 입주한 뒤 경의선 복선전철의 전체가 개통되어 현재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 될 것으로 보인다.김포-관산간 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간 고속화도로 건설도 예정되어 있다.파주교하 한양수자인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정책에 있다. 전매제한 완화로 전용 85㎡ 이하는 계약시작일로부터 3년, 초과는 1년이 지나면 가능하다. 이는 과거 공공택지 전매제한이 10년, 7년에 비하면 대폭 줄어든 셈이다. 특히 전용 85㎡ 이하는 입주 후 소유권 이전 등기만 마치면 바로 팔 수 있다. 파주교하신도시 한양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892만~1104만원까지다. 평균으로 계산하면 1017만원이다. 이는 2년 전 분양한 아파트의 분양가 수준과 비슷해 상대적으로 분양가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기회비용을 따진다면 이번에 분양하는 한양수자인의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다.☆ 계약금 2천만원 정액제☆ 60% 중도금 무이자(기존계약자 이자 후불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5月 이후 전매가능(2010年 5月~)☆ 입주는 2년후(2010年 1~2月)[ⓒ 한경비즈니스 & 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