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패키지
주말과 겹쳐 아쉬운 설 연휴지만 이 틈을 노려 특급 호텔의 저렴한 설 패키지들이 나왔다. 북적대는 휴가보다 고즈넉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패키지다.서울 홍은동의 그랜드 힐튼 호텔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설 패키지를 제공한다. 딜럭스 룸 1박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 2인이 전통차 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구성이다. 12만 원의 ‘휴(休)’ 패키지는 복 패키지의 혜택에 2인 조식, 광화문 스케이트장 이용권 2장이 추가된다.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룸에 머무를 수 있는 ‘락(樂)’ 패키지는 2인 조식, 해피아워, 롯데시네마 예매권 2장, 다나한 ‘효용고’ 선물 세트가 제공되며 가격은 16만 원이다. 수영장과 체련장 무료 이용은 공통 혜택이며 용평스키장 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02) 2287-8400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2월 28일까지 설날맞이 객실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주일 전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사우나·헬스클럽·수영장과 호텔에서 공항 간 무료 셔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객실에 2인 기준 7만 원을 추가하면 인천공항의 야경이 보이는 리젠시 클럽 객실에 묵을 수 있고 컨티넨탈 조식 뷔페와 스낵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다. (032)745-1234서울 강서구의 메이필드 호텔은 2월 12일 부터 16일까지 ‘호랑이와 곶감’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독특한 패키지 이름은 호랑이가 온다고 해도 울던 아이가 곶감을 준다니까 뚝 그쳤다는 전래 동화에서 따온 것이다. 슈퍼리어 객실 1박,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사우나 50% 할인, 레스토랑과 파3 골프코스 10% 할인을 묶어 13만5000원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미슐랭 2인 조식을 포함한 가격은 17만1000원이다. 고객 중 호랑이띠에 한해 레스토랑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패키지 이용 후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 고객 가운데 다섯 명을 추첨해 곶감 세트를 증정한다. 문의 (02) 2660-9000한편 올 설날은 밸런타인데이와 겹쳐 있다. 연인이나 부부끼리 특별한 날을 보내고자 할 경우에도 특급 호텔은 인기 있는 선택지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설 패키지와 같은 기간인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룸 1박, 와인 한 병, 초콜릿, 2인 조식, 해피아워, 롯데시네마 예매권 2장, 숙박 기간 동안 꽃이나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호텔 쿠폰 등 다양한 구성을 함께 담았다. 수련장과 체련장 이용은 무료며 용평스키장 쿠폰을 제공한다. 가격은 24만 원. 문의 (02)2287-8400웨스틴조선 서울은 겨우내 ‘로맨틱’ 패키지를 진행 중이다. 2월 28일까지 계속되는 터라 설이나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활용할 수 있다. ‘로맨틱 딜럭스’ 패키지는 비즈니스 딜럭스룸 1박,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객실 내 과일과 쿠키 및 와인 제공 혜택을 묶었다. ‘설화수’ 여행용 기초 세트도 증정하며, 가격은 27만 원이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조식, 라운지 저녁 칵테일, 객실 내 과일과 쿠키 및 와인 제공 혜택의 ‘로맨틱 스위트’ 패키지는 39만 원이다. 설화수 여행용 기초 세트 외에 롤리타 렘피카 향수 정품이 주어지며 꽃 선물과 VIP 멤버십 카드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패키지 이용 고객은 헬스장·수영장·사우나는 무료 사용이 가능하고 레스토랑 이용 시 10% 할인을 받는다. 모닝커피는 객실 내 커피 메이커로 제공한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고 체크아웃은 오후 2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3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