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환경의 ‘新패러다임’ 온다

“No Man is an island(섬에서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영화나 노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한다. 오늘날 사회에서의 업무 환경도 그러하다. 어떠한 지식근로자도 섬처럼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동료 간, 파트너 간의 협업(collaboration)이 필요하다. 최근의 경기 불황과 함께 기업은 효율적인 업무 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을 극대화를 강조하고 나섰는데 이를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이 바로 협업 환경이다.2009년 5월에 시장조사 기관인 IDC가 발표한 ‘정보 업무의 숨은 비용(Hidden Costs of Information Work)’이라는 리포트에 따르면 지식근로자는 업무 과정에서 내·외부 관계자와의 협업을 위해 1주일에 평균 17.6시간, 하루 평균 3.5시간을 소요한다고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e메일과 화상회의 등이 가능해지면서 온라인 협업이 이제 모바일 환경에까지 이어지면 앞으로 이 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또 저명한 시장조사 기관 포레스트리서치가 2008년 말에 발표한 ‘협업의 미래(The future of collaboration)’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근로자들은 협업 형태에 있어서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전화(68%)와 전자메일(64%), 미팅(58%)을 가장 선호하면서도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협업 방법에 대한 불만을 갖고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응답자의 70%는 ‘업무 진행 속도 및 효율성’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대답했으며 62%는 문서 작업량 감소, 56%는 정보 및 아이디어 교환 방식의 향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바는 현재의 익숙한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가장 유사하면서도 능률적인 협업 환경을 바란다는 점이다.오늘날 정보화 시대에서 사용자의 머릿속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전달해 줄 수 있는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동시에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전자문서 환경은 모든 지식근로자들이 원하는 협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기도 하다.지식근로자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자. 자료 분석과 리포트, 회의, 데이터 배포 및 수집, 미팅, 리뷰 등을 진행하며 조직 내·외부의 파트너와 상호 의견 수렴을 위해 다양한 포맷의 파일과 e메일·전화를 통한 무수히 많은 커뮤니케이션을 거친다.대부분의 업무를 e메일과 디지털 문서로 진행하는 지식근로자들에게 특히 전자문서의 활용이 매우 중요한 만큼 개개인의 효율뿐만 아니라 전사적인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중요하다.지식근로자가 하루 3.5시간이라는 큰 부분을 할애하는 협업 과정에 최신 전자문서 솔루션인 아크로뱃9을 적용하면 업무 프로세스가 한층 개선된다. 마치 손으로 메모한 듯한 직관적인 주석 달기, e메일이나 서버를 통한 간편한 문서의 열람과 의견 취합, 실시간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통해 온라인 협업의 능률이 한층 높아질 뿐만 아니라 출장과 회의, 여러 사람과 순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어도비 아크로뱃9은 전사적인 차원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의 리뷰 결과, 의사소통 단계에서 시간과 노력이 60% 이상 단축됐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왜 우리는 협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것일까. 바로 협업 환경의 개선은 생산성 향상이란 물꼬를 트는 주된 이유이기 때문이다.특히 기존의 협업 방식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식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과감히 받아들이는 기업의 유연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 1960년생. 86년 연세대 금속공학과 졸업. 86년 한국IBM 입사. 2002년 한국IBM 채널 영업 총괄매니저. 2004년 메디포스트 사업본부장. 2006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전무. 2007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이사(현).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