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튼튼해야 나무가 잘 자라죠’

“면접에 합격하려면 외모도 준수해야 하는데 피부가 깨끗하지 않고 칙칙해서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이곳을 찾고 나니까 그런 고민이 해결되더라고요.” 취업 준비생 김연미(가명) 씨의 설명이다. 그가 말하는 곳은 바로 존스킨한의원이다.고객들의 평은 이처럼 긍정적이다. 증상뿐만 아니라 원인도 치료해 재발이 거의 없다는 게 이유다. 건강까지 챙겨 1석다조다. 박진미 대표 원장은 이러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한다.“보통 피부과는 눈에 보이는 증상만 치료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재발이 없어요. 뿌리가 썩은 나무를 겉만 깨끗이 한다고 해서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존스킨한의원은 뿌리까지 튼튼하게 해 줍니다.”존스킨한의원은 모든 피부 질환을 오행(五行)이라는 한의학적인 패러다임에 맞춰 치료하고 있다.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라는 만물의 구성 성분이면서 생명체의 변화 원리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오행침법’에는 ‘목침요법(피부재생요법:제반 흉터 치료)’, ‘화침요법(활혈배독요법:염증 질환과 순환장애 치료)’, ‘토침요법(균형조화요법:공간 점유성, 색소성 병변을 제거하고 얼굴의 균형과 조화 회복)’, ‘금침요법(미백탄력요법: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 치료)’, ‘수침요법(항노화요법:주름 치료)’ 등이 있다.“여드름을 치료하려면 화침요법을,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선 금침요법을 사용합니다. 고객의 피부 증상에 따라 침놓는 방법도 달리하는 것이죠. 각각의 피부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오행침법은 체내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이 밖에도 고객의 상태에 따라 한약과 경락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신체 건강이 피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오장육부를 체크하고 필요하면 한약 복용을 겸한다. 또 목과 어깨 등 순환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경락으로 치료한다.존스킨한의원의 노하우는 화학물질을 일절 배제하고 유효 성분이 농축된 치료 제품과 관리 제품을 처방한다는 것이다. 존스킨한의원의 존스킨한방피부연구소가 직접 개발한 존스킨화장품은 메디컬(medical) 화장품이다. 존스킨한방피부연구소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일반 화장품을 사용하면 시술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연구소다. 2007년 말 시술용 제품으로 처음 개발한 후 작년 초에는 AC라인(여드름 전용 화장품), Y존스킨(미백 주름 전용 화장품)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미백 제품으로 20N눈꽃(미백 전용화장품) 제품을 출시했다. 이 밖에 자외선 차단제, BB크림 등도 선보였다.존스킨한의원은 치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사후 관리도 꾸준하게 해 준다. 이 때문에 한번 치료 받은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된다. 박 대표는 건강한 피부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식이요법, 세안법 등 자가 요법을 알려주고 홈페이지에 그들의 상태를 상시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 존스킨한의원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하고 프랜차이즈 한의원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수원 울산 해운대에 오픈 준비 중이며 광주 대구 등에도 연내에 열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해외에도 진출해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입니다.”q약력: 1964년생. 2002년 경원대 한의학과 졸업. 2008년 경원대 한의학 박사. 2002년 지앤미한의원 원장. 2004년 자연인한의원 원장. 2006년 존스킨한의원 대표 원장(현). 존스킨한방피부연구소 고문(현).김선명 기자 kim069@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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