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은행 서비스 장점만 결합

하나대투증권 - CMA 서프라이즈

하나대투증권의 ‘CMA 서프라이즈(Surprice)’는 증권사 계좌와 은행 계좌를 결합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다. 하나대투증권은 CMA 부문에서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왔다. 증권업계에서는 가장 처음으로 지난 2006년 9월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며 이때 출시된 퍼스트클래스 CMA는 국공채와 같은 우량 채권을 통해 은행 보통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하나대투 CMA 상품은 증권사와 은행 서비스의 장점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입출금, 계좌 이체, 자동 납부 등의 서비스가 모두 제공된다. 이 때문에 CMA 고객은 증권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연결계좌를 통해 바로 CMA 계좌로 입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식과 수익증권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하나대투증권은 이 상품을 증권·펀드·랩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연계시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표 금융 상품으로 만들었다. 은행·카드·보험사와 업무 제휴 및 금리·편리성·서비스 등 CMA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하나대투증권은 궁극적으로 신규 고객 창출, 자산 증대, 수익 확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하나대투증권은 CMA 시장이 본격화되자 관련 신용카드도 대거 출시했다. 지난 2007년 6월 BC카드와 제휴, 개발한 ‘퍼스트클래스 CMA 체크카드’가 대표적 상품이다. 카드 가입 대상은 18세 이상으로 항공사 마일리지, 항공 상해보험 무료 가입,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 가입 및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과 연회비가 면제되는 다양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5월부터는 기존 ‘퍼스트클래스 CMA’보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CMA 서프라이즈’를 판매 중이다. 9월 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CMA 신용카드를 직전월 30만 원 사용 시 500만 원 한도 내에서 2개월 동안 연 4.5%의 금리를 적용한다. 2개월 후 △주식형 거치식 원금 2000만 원 이상 △주식형 적립식 펀드를 2년 이상 월 50만 원 자동이체 △주식 순수탁 수수료가 월 4만 원 이상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하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4.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투자자문 서비스,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와 랩 계좌의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도 장점이다. 하나대투증권의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펀드·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멘토스 서비스를 2개월간 실시하고 자신이 가입한 펀드를 진단하고 처방해 주는 펀드 클리닉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급여 이체뿐만 아니라 소액 결제 및 공과금 납부 등이 가능하다. 그리고 하나은행과 연계, 현금자동입출금기 이용 시 수수료 면제는 물론 추후 하나은행 거래 시 대출금리 우대 혜택까지 주어진다. 하나카드와 현대카드와의 제휴로 항공 마일리지 적립, 캐시백 서비스, 식당, 전시회 등 무료 또는 할인 서비스를 실시를 하고 있으며 연회비는 무료다.7월 출시된 ‘CMA 서프라이즈 롯데포인트 플러스카드’는 4.5%금리의 CMA와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 월 30만 원 이상 사용 시에는 연 0.4%의 보너스 CMA 금리를 지급받는다. 쇼핑, 주유 할인 및 극장,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맹점에 따라 롯데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CMA 약정 계좌를 보유한 만 20세 이상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8월 10일 하나카드와 제휴로 만든 하나 SK-터치 카드는 OK캐시백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30만 원 이상 신용카드 사용 시에는 0.4%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일부터 9월 말까지 펀드 판매 수수료(선취 판매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송창섭 기자 realsong@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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