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증권 -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

미래에셋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는 환매조건부채권(RP)형과 머니마켓랩(MMW)형 두 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RP형부터 살펴보면 이 상품은 은행 보통예금과 다르게 단 하루를 예치하더라도 RP 자동 투자를 통해 연 2.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현금 관리 기능에 인터넷 뱅킹과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자유로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더해졌다. 여기에 미래에셋증권이 자랑하는 펀드, 주식,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하는 종합 자산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MMW형의 경우 랩어카운트 형태로 운용된다. CMA 자금이 신용등급 트리플A인 한국증권금융의 예금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높고 원금과 이자가 일복리로 재투자돼 하루만 맡겨도 연 2.5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물론 시중금리에 따라 수익률은 변하게 마련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구조로 운용돼 금리 상승기에 별도의 매매 없이 금리 상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이와 함께 미래에셋 자산관리 CMA는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2일 신한카드와 제휴, ‘빅플러스GS칼텍스’, ‘레이디’, ‘4050’ 등 3가지 종류의 CMA 연계 신용카드를 출시했다.빅플러스GS칼텍스 카드는 고객이 결제 CMA 계좌를 통한 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보너스 현금이 펀드에 자동 투자되는 것이 특징이다.이 카드는 신용카드를 30만 원 이상 사용한 달에 △신용카드 사용 금액의 0.7%(7000원 한도)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 가입 금액의 0.1%(3만 원 한도) △온라인 주식거래 시 수수료의 5%(3만 원 한도)를 합산해 매월 최대 6만7000원까지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에 자동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면 추가 펀드 수익까지 추가로 기대해 볼 수 있다.미래에셋증권 온라인마케팅본부 채수환 이사는 “CMA 신용카드 출시를 통해 주식거래, 펀드 투자에서부터 신용카드 기능까지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펀드 캐시백 서비스는 국내 CMA 신용카드 중 가장 혜택이 많은 카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래에셋증권은 이 외에도 올 하반기 본격적인 지급 결제 서비스 시행을 대비 온라인 이체 및 CD기 수수료 면제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급 결제 시행에 맞춰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현금, 체크카드를 신규 IC카드로 교체 발급하는 고객에 대해 전 금융회사 중 고객이 선택한 1개 은행의 ATM이용 시 출금과 당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지급 결제 시행~9월 말) 동안은 신규 고객 및 신규 IC카드 교체 발급 고객들에게 전 은행에서 출금 수수료 및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된다.한편 5개 그룹 대표주 펀드도 관심거리다. 미래에셋 5대그룹 대표주 펀드는 국내 핵심 그룹주에 집중 투자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이 투자하게 되는 5대 그룹 대표주들은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이 43.5%이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매출액 비중이 38.7%에 달하는(2009년 7월 기준) 등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군이다.5대 그룹 내 핵심 우량주에 투자하되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8월 28일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수익률 19.46%, 최근 6개월 수익률 55.64%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클래스-A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는 1.65%이며 클래스-C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각각 2.50%다.송창섭 기자 realsong@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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