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신문사 인수 검토 철회’

검색어로 본 화제의 인물

= 글로벌 검색 사이트 업체 구글의 에릭 슈미트(54)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이 신문사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슈미트 CEO는 5월 20일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문사 인수나 신문 업계 지원 방안을 검토했지만 기술과 콘텐츠 사이에서 ‘경계선을 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검토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또 구글 산하 재단인 ‘구글닷오아르지(google. org)’를 통해 비영리 기관으로서의 신문사 지원안도 검토했지만 “신문사들이 대규모로 줄도산하지 않는 한 이런 방안이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뉴욕타임스 등 언론사를 구글이 구제할 것이라는 관측은 잠재워졌다.드림웍스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게펜도 뉴욕타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슈미트 CEO는 그가 ‘훌륭한 주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심 대규모 집회 불허 원칙에 대해 민주당 박병석(57) 정책위 의장은 ‘헌법 유린’이라며 평화적 시위가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했다.박 의장은 5월 21일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정부의 대규모 집회 원천적 불허 방침에 대해 “집회가 폭력 시위로 번질지, 아니면 평화적 시위가 될지의 판단을 누가 하는가”라고 지적했다.“어떤 경우에도 폭력 시위는 용납돼서는 안 되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평화적 시위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오는 6월 집회 신고를 현행 경찰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받도록 하고 야간 집회 금지 규정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 여성 산악인 오은선(43) 씨가 히말라야 고봉 14개 중 11개를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오 씨는 5월 21일 오후 1시 30분(현지 시간) 무산소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좌 중 7번째로 높은 해발 8167m 높이의 다울라기리 정상을 밟았다고 오 씨의 소속사 블랙야크 측이 밝혔다.오 씨는 7300m 높이의 캠프에서 출발해 12시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오 씨는 8000m급 고봉 12개에 오른 오스트리아 여성 산악인 겔린데 칼텐브루너와 스페인의 에드루네 파사반에 1개봉 차이로 따라붙었다.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에 이어 히말라야 14좌 중 11개봉 등정에 성공한 오 씨는 세계 여성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한국 산악인으로는 2000년 엄홍길, 2001년 박영석, 2003년 한완용 씨 등 3명이 히말라야 14좌에 오른 바 있다.자료: 네이트, 네이버이진원 기자 zinone@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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