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란…

Men are like bike helmets. They are handy in an emergency, but otherwise they just look silly.Men are like government bonds. They take so long to mature.Men are like parking spots. The good ones are taken, and the rest are handicapped.Men are like bank accounts. Without a lot of money, they don’t generate much interest.Men are like mini skirts. If you’re not careful, they’ll creep up your legs.남자는 오토바이 헬멧과 같다. 비상시엔 소용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때엔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남자는 국채와 같다. 성숙하는데 오랜 세월이 필요하다.남자는 주차 공간과 같다. 좋은 데는 이미 남들이 차지해 버렸고 비어 있는 데는 장애인용이다.남자는 은행 계좌와 같다. 돈이 많이 들어 있지 않으면 별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남자는 미니스커트와 같다. 조심하지 않으면 다리 위로 기어오른다. ●government bond:국채 / mature:성숙하다, 만기가 되다 / creep up:기어오르다▶퀴즈왕객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어떤 처녀가 추석 귀성열차에 몸을 실었다. 피곤한 처녀는 목적지까지 눈을 붙이려고 했으나 옆에 앉은 자칭 퀴즈왕이 얼마나 잡다한 이야기를 늘어놓던지 정신이 다 혼란할 지경이었다. 혼자 말하다 지친 퀴즈왕은 이제 처녀에게 퀴즈 게임을 하자고 졸라대는 것이었다. 퀴즈왕의 수다에 지치고 게다가 보너스도 받지 못해 울적해 있던 처녀는 자신은 싫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퀴즈왕은 처녀의 질문 중 자신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5만 원을 주고 반대로 자기의 질문에 처녀가 대답하지 못하면 500원을 달라는 것이었다. ‘5만 원’이란 말에 귀가 솔깃한 처녀는 져봐야 겨우 500원이란 생각에 일단 한번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먼저 퀴즈왕이 물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를 537.236으로 나누면 얼마일까요?”물론 처녀는 대답하지 못했고 주머니에서 피 같은 500원을 꺼내 퀴즈왕에게 건넸다. 잠시 후 약이 오른 처녀가 퀴즈왕에게 물었다. “그럼, 암놈 개미가 지구에서 달까지 뛰어간다면 몇 초가 걸리겠어요?”퀴즈왕은 즉시 노트북을 꺼내 인터넷을 검색하고 전문가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아울러 국회도서관도 검색했다. 하지만 별의 별 짓을 다해도 답을 알아낼 수가 없었다. 실의에 빠진 퀴즈왕이 처녀에게 5만 원을 주며 물었다. “도대체 몇 초가 걸립니까?”빳빳한 만 원짜리 지폐 5장을 손에 쥔 처녀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여기 500원 있으니 가져가세요.”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