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서 ‘두각’… 기업성장 ‘견인’

수상자 선정은 지난 5월 평가위원들이 최근 3년간의 경영 실적 등을 바탕으로 1차 후보자 선정 작업을 마친 뒤 60여 개 기업 대표를 추려냈다. 이어 지난 7월 2~4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올해 수상자로는 대상에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신상훈 신한은행장, 구영배 G마켓 대표이사, 이장호 부산은행장, 장형덕 BC카드 대표이사,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등이 선정됐다. 베스트 CEO상의 영예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 강정원 국민은행장, 김순환 동부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안았다.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공로상을 받았다.‘2008 한국 경제를 이끄는 CEO 대상’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경규 서강대 교수는 “심사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CEO들의 국가 경제 발전을 포함한 사회 기여적인 측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취재=김재창 기자 changs@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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