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성 당선자 소환에 동정표 모일까

검색어로 본 화제의 인물

△정치인= 한센병 환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임두성(한나라당, 비례대표) 당선자는 선관위에 신고해야 할 금고 이상의 전과 경력 2건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가 드러나 21일 검찰에 소환됐다. 임 당선자는 폭력행위, 폭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자동차관리법 위반,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입찰 방해 등 벌금형 10건과 징역형 2건 등 모두 12건의 전과 경력이 있다고 ‘기독교방송’이 이날 보도했다.이에 대해 김정행 국립소록도병원 원생자치회장은 ‘브레이크뉴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임두성 당선자는 20대 때부터 원주에서 한센인 마을 대표를 지냈다. 1970년대 한센인들은 공동묘지를 낀 국유지 등에 자신들의 터를 잡고 무허가 축사 등을 세워 소규모로 양계나 양돈을 하며 살았다. 그런데 주변 민간인들은 우리의 거주를 반기지 않고 몰아내려고 했다. 1950년대부터 한센인들을 쫓아내기 위한 일반인들의 집단 폭력, 방화 등이 수없이 자행됐고 그것으로 뜻이 이뤄지지 않자 1960년대부터는 관청에 진정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면 관청 직원들은 무허가 주택과 축사를 강제로 철거하는 방식으로 한센인들을 몰아내려 했고 그것을 막는 것이 마을 대표의 임무였다. 결국 양측의 폭력이 수반되면 마을 대표가 고발돼 처벌받은 것이다. 임 당선자의 폭력 관련 전과는 이렇게 생긴 것이다.”△기업인= 순위에 변동이 별로 없는 경제·경영인 순위에 ‘4억 소녀’ 김예진이 3일 동안 1위(엠파스)에 오른 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직접 모델로 나선 쇼핑몰이 대박이 터지면서 ‘4억 소녀’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 그는 최근 여름 의류 판매를 위해 직접 말레이시아에서 찍은 수영복 화보들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호기심을 자아냈다.△종합= 종합 부문에서는 신인 가수 손담비가 5일 동안 1~2위를 지켰다. 최근 발표한 싱글곡 ‘Bad Boy’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그는 한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노출 심한 란제리룩을 입고 파워풀한 댄스를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최근 ‘여우가’를 부른 문지은이 뜨자마자 손담비가 그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올 여름 여성 섹시 가수들의 한판 대결을 예고하는 듯하다.자료: 엠파스, 네이버우종국 기자 xyz@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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