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I’PARK ‘명품 단지’ 예약

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의 야심찬 계획이 하나둘 그 위용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해운대 I’PARK는 지리적 특성과 최고급 시설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부산 현지에서는 새로운 명품 해양레저단지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최고 지상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118㎡(옛 35평형)~423㎡(옛 128평형) 3개 동 1631가구와 첨단 정보기술(IT) 오피스, 명품 쇼핑 시설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또 같이 짓는 250여 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도 눈길을 끈다. 대지면적 4만1218㎡에 총 6개 동 연면적 56만3056㎡에 달하는 복합용도개발단지로 거듭나는 것이다. 2011년 10월 완공 예정이다.자연적 조건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수영만에서 송정리 해수욕장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과 장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데다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오륙도, 요트마리나센터 등 해양레저관광단지들이 인접해 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휴양지에 버금가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해운대 I’PARK는 향후 명품 해양레저단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이번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는 66층 높이의 타워1, 72층 높이의 타워2, 46층 높이의 타워3 등 3개 동으로 구성된다. 여기에다 각종 편의 시설과 함께 단지 내에 명품 쇼핑센터 및 국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첨단 정보기술(IT) 시설과 편의 시설을 갖춘 오피스빌딩도 들어선다. 복합용도개발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단지 안에서 주거 업무 쇼핑 등 모든 생활이 가능하다.주거 시설 외에도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상가 시설은 기존의 주상복합들이 주거동 저층부에 판매 시설을 배치한 것과는 달리 별도로 조성돼 주거 부문의 프라이버시를 높이고 판매 시설 집중화로 상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의 명품 거리 조성 계획 등 해안 경관과 연계한 테마 거리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외부 인구의 유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가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입주민들이 해운대의 전경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타워1, 타워2에는 각각 50층에, 타워3에는 30층에 피트니스센터와 스카이라운지 등도 만든다. 아울러 타워1에는 건강과 오락을 콘셉트로 건강회복실, 자가검진실, 가족운동실, 멀티룸 등이 들어서며 타워2에는 교육과 문화를 콘셉트로 아동문고, 독서실, 아이파크 카페, 노인 및 어린이 복지 시설과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이 밖에도 타워3에는 연회·사교를 콘셉트로 선셋 파티 가든과 게스트하우스, 회의실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와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6층~지상 34층 250여 실 규모로 조성되는 고급 호텔에는 비즈니스센터, 연회실, 미팅룸, 피트니스, 스파, 레스토랑,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아울러 마리나 요트장과 인접해 있어 해양 레저 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며 수영만을 따라 조성될 계획인 해안도로,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명품 거리 등 단지 인근 개발도 예정돼 있어 해운대 I’PARK의 생활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해운대 I’PARK가 들어서는 마린시티는 이미 부산 내 최고급 고층 주상복합타운으로 형성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부산의 관문이자 상징적인 지역으로 벡스코, 센텀시티, 동백섬 누리마루 등 문화와 쇼핑 인프라를 갖추고 부산의 신도심으로 발전 중이다.현재 마린시티에는 현대 하이페리온(41층), 포스코 아델리스(47층), 두산위브 포세이돈(45층), 대우 트럼프월드(42층), 우신 골드스위트(37층) 등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총 10개 단지 3800여 가구가 조성돼 입주가 진행 중이며 2개의 콘도 단지도 조성 중이다. 여기에 해운대 I’PARK와 두산 위브더제니스 등 추가로 3400여 가구가 더해짐에 따라 12개 단지 73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마린시티 인근에는 벡스코, 센텀시티, 누리마루, 시네마테크 부산, 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또 신세계 UEC,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 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1360여 척이 정박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요트마리나센터가 들어서 해운대 해수욕장 등에서 수상스키 등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단지를 둘러싼 교통도 편리하다. 부산지하철 동백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동서고가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하기가 쉽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 인근 해운대구에 위치한 자사고, 특목고, 외국인 학교 등과 해운대구 신도시 내의 학원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해운대 I’PARK의 주된 설계는 삼성동 본사 사옥인 ‘아이파크 타워’를 통해 독특한 건축 미학을 선보였던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맡았다.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다윗의 별이 쪼개진 모양인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을 비롯해 대영전쟁박물관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다.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WTC) 재건축 설계 공모에서 당선돼 명성을 높인 바 있다. 회사 측은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해운대의 파도, 부산의 상징인 동백꽃 등 아름다운 곡선을 형상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설계사들이 ‘해운대 I’PARK’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다니엘 리베스킨트는 해운대 I’PARK 모델하우스도 직접 설계하며 프로젝트 설계에 열정을 더했다.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사업 부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대지면적 1670㎡에 지상 3층, 연면적 4191㎡ 규모로 독특한 외관과 더불어 방문한 고객들이 모델하우스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동백섬, 바람을 머금은 돛, 한국 전통의 선 등을 형상화한 디자인 콘셉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제 건축될 해운대 I’PARK의 주동과 같이 곡선형의 단면을 갖추고 있어 모델하우스만 살펴봐도 단지 전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층에는 4m 높이의 초대형 단지 모형이 설치되며 3층에는 해운대 I’PARK에서 누릴 조망을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전망 테라스를 조성했다.118㎡(옛 35평형)부터 423㎡(옛 128평형)까지의 모든 설계 역시 건축물의 형태를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199개의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테리어는 현대산업개발의 디자인 철학인 도시적 모던·심플로 상징화된 I’PARK 스타일이 강화됐다. 실내 공간은 투명 소재나 거울 등 반사 소재를 활용해 내부 공간의 확장성과 외부 조망의 실내 유입을 극대화했으며, 무빙월 및 슬라이딩 도어 등 컨버터블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공간의 변화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각각의 평면들은 여유로운 공간 구성과 함께 위치에 따라 평면을 특화한 것이 눈에 띈다. 조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평범하게 다뤄졌던 식당과 욕실에 바다 조망을 끌어들였으며 일부 가구는 욕실을 가구 바깥쪽에 배치해 외부 조망과 자연 채광이 최대한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낮과 밤으로 변하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딜럭스한 휴식 공간으로 설계했고, 식당 또한 외부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우선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가족 커뮤니케이션의 중심 공간으로 설계했다.서울과 부산 두 곳의 모델하우스에는 모두 합쳐 6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서울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는 166㎡(옛 50평형) 1개의 유닛이 마련돼 있으며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136㎡(옛 41평형), 180㎡(옛 54평형), 220㎡(옛 66평형), 242㎡(옛 73평형), 423㎡(옛 128평형) 등 5개의 유닛이 조성돼 있다.고객이 원하는 면적, 조망, 방의 개수 등에 따라 최적의 평면을 추천하는 국내 최초 무선랜 기반의 모바일 PC 및 키오스크를 이용한 고객 맞춤형 분양 안내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199개의 평면만큼이나 다양한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982만 원선에서 4500만 원선까지 평균 1654만9000원선이며 분양가격 또한 364가지로 세분화됐다.김상헌 기자 ksh1231@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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