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빠지지 않게 척추 세워야

하체 스트레칭 1

지난주에 소개했던 밴드 트레이닝 한 부위를 스트레칭할 수 있는 동작이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스트레칭이다. 근육이 늘어나지 않으면서 수축만으로 힘을 낼 수는 없고 무릎을 펴보지 않은 골퍼는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힘든 동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올해 8승 기록을 낸 KLPGA 신지애 프로의 유연함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본인의 노력으로 매일 꾸준하게 1시간 이상 스트레칭하는 데 시간을 투자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원래부터 뻣뻣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힘을 빼는 스윙이 아닌 부드러운 스윙을 하도록 노력하자. 사진1은 온몸이 뻣뻣하게 굳은 채 스윙하는 모습이고 사진2는 몸의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후 스윙하는 모습이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는 말을 기억하면서 부드러운 감각을 찾도록 하자.: 이 동작은 보행 시에 주로 사용되는 비복근, 가자미근, 대퇴근, 전경골근 등을 풀어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이 근육들은 어드레스 자세에 영향을 미치므로 연습 및 라운딩 전후로 스트레칭해 하체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양다리를 앞뒤로 벌려, 앞에 놓은 다리의 무릎을 90도 정도로 구부리고 뒤에 있는 다리의 무릎을 바닥에 댄 채 발을 잡고 엉덩이 쪽으로 접어준다. 이때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척추를 바르게 세우고 골반을 아래로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 대퇴근과 전경골근의 이완을 느끼며 5~10초간 정지한 후, 엉덩이 쪽으로 접었던 발을 바닥에 놓고 구부렸던 앞다리의 무릎을 펴며 뒷다리 쪽으로 앉아주며 가볍게 마무리한다. 이때에는 다리 뒤쪽의 비복근과 가자미근 등이 강하게 이완될 수 있도록 앞에 놓은 발끝을 최대한 몸 쪽을 향해 세우고 아랫배가 허벅지에 닿도록 척추를 바르게 펴 주는 것이 포인트.장소: Tee Golf Studio트레이너: 정현주(신지애 프로 전담)메이크업: 라뷰티코아전현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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