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택 후후한의원 원장

‘한방 약재로 전립선염 근본 치료’

연말연시 송년회를 비롯 잦은 술자리가 이어지는 이즈음에 고통스러운 남자들이 있다. 바로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이 되면 전립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고통스럽다.전립선은 남성의 정액을 만드는 일종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립선 질환은 오로지 남성들만이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전립선의 질환에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이 있으며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나타나는 대표 질환 중 하나다. 그래서 대부분의 남성들은 전립선 질환이 중년 이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운동량이 적어지고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전립선염은 오히려 20~30대 젊은층이나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한다.전립선염은 난치성 질환이러한 전립선 질환은 치료가 쉽지 않은 난치성 질환으로도 유명한데, 그런 만큼 치료법도 다양해 오히려 환자들에게 어려움을 준다. 이러한 가운데 전통 한의학으로 남성들의 말 못할 고민인 전립선 질환을 완치에 가깝게 치료하는 한의원이 있어 화제다. 바로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후후한의원이다.이 한의원의 이정택 원장은 전립선염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성기능 개선 효과도 뚜렷해 조루, 발기부전에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쾌뇨음(快尿陰)’과 좌훈제 ‘쾌훈구(快燻灸)’로 많은 전립선염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현대의 전립선염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한방문헌상 인체의 하복부와 회음부 쪽에 당기듯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인 산병(疝病)이나 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듯 생식기의 기능을 점차적으로 저하시켜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에서 하얀 액이 나오는 질병인 고병(蠱病)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풀 속의 나무에서 이슬이 맺혀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듯이 소변이 시원치 않고 골반통, 배뇨통, 뇨의 혼탁 등을 동반하는 병증인 임병(淋病), 소변이 맑지 못하고 혼탁함을 뜻하는 뇨탁(尿濁) 등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이중 특히 임병이 전립선염의 제반 증상을 잘 표현하고 있고 문헌에도 다양한 분류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전립선염의 원인은 크게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하는데, 한방에서 본 전립선염 원인은 과다한 성생활로 인한 신장, 방광의 정기 손상을 뜻하는 방노(房勞),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을 가져다주는 분노(忿怒), 지나친 음주로 인한 습열(濕熱)의 누적, 지나친 고열량식과 운동부족을 의미하는 후미(厚味)로 본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쾌뇨음, 전립선염 치료와 재발 방지에 효과이러한 한의학적 원인을 바탕으로 이 원장이 창안한 치료약 ‘쾌뇨음’은 전립선 주변조직의 흥분을 줄이고 부종을 제한해서 소변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한편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에는 초기의 부종이 장기화되면서 소변과 전립선액의 배설이 곤란해지므로 배뇨와 사정 시에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선 조직 주변의 염증이 반복되면서 회음부 주변의 통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주변의 골반조 직과 허벅지, 허리 등으로 통증이 파급되기도 한다.이뿐만 아니라 전립선 주변 조직이 석회화가 되기도 하며 결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작은 결석들은 배뇨 시 음경에 작열감과 통증을 남기게 되는 경우가 많다. 흥분이 되면 붓고 부으면 막히고 막혀서 흐르지 않으면 썩게 마련이다. 그런데 쾌뇨음은 “흥분과 염증을 줄이고 막힌 것은 흐르게 하며 딱딱해진 것은 부드럽게 한다. 아울러 전립선 주변 조직의 오랜 긴장과 흥분은 진액의 보충으로 진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방지해 준다”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이러한 쾌뇨음은 패장근 금은화 포공영 어성초 백복령 구맥 차전자 청피 울금 우슬 포황 숙지황 등 전립선염 치료는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 증진 효과를 고려한 한약재들로 처방된 탕약이다. 쾌뇨음은 환자들의 전신 증상과 체질의 강약, 급성, 만성의 구분에 따라 강약을 조절해 활용한다.여기에 이 원장이 병행해 쓰는 치료법이 쾌훈구다. 쾌훈구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조루 발기부전 치질 냉대하증 생리통 복부비만 등과 같은 하초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치료제다. 특히 쾌훈구는 참숯 약쑥 부평초 포공영 등 7가지 이상의 약재로 만들어졌는데, 가정에 있는 좌변기 물 위에 띄워서 15~20분 정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변기물과 함께 내려 처리하므로 뒤처리도 깔끔하다.“쾌뇨음과 쾌훈구를 통한 치료 기간은 만성 전립선염의 경우 1~3개월 정도이며, 때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요구됩니다. 전립선의 염증이 오래될수록 전립선은 커지고 딱딱해지는데 크고 딱딱할수록 조직 내로 혈액 이동도 떨어지게 돼 치료 기간은 더욱 길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1개월씩 진행되는 치료에 따라 증상의 변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고 단계적으로 치료를 받으면 완치의 순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02-533-0099)김상헌 기자 ksh1231@kbizweek.com돋보기 치료사례3개월 치료 후 ‘정상회복’사례 1. 강모 씨(남·45)금융회사에 다니는 강모 씨는 30대 후반부터 전립선염으로 고생했다. 처음에는 전립선염이라는 진단이 내려지자 남부끄럽기까지 했었다. 그런 질환이 왜 자신에게 걸렸는지 의구심이 생길 뿐이었다. 강 씨를 힘들게 했던 증상은 빈뇨와 배뇨통, 회음부와 하복부 통증. 강 씨의 전립선염은 어느 정도 치료를 받으면 나아지는 듯하다가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재발하곤 했다. 증상이 심할 땐 회사 출근도 어려웠고, 회식 자리가 있고 난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밤잠을 설칠 정도로 힘겨웠다.그렇게 몇 년이 지나자 강 씨는 또 다른 걱정에 휩싸이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아내와의 잠자리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아내에게 자신의 질환을 말하지 못했던 강 씨는 의심하는 아내에게 자신의 질환을 털어놓았다. 그 후 아내는 전립선염에 좋다는 것은 다 찾아서 강 씨에게 먹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 씨의 질환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다.4개월 전, 강 씨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이정택 원장을 찾았다. 쾌뇨음과 쾌훈구 처방을 받아 3개월 정도 치료한 결과 평상시뿐만 아니라 음주 후에도 전립선염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아내와의 잠자리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말 할 것도 없다.사례 2. 윤모 씨(남·35)택시 운전을 하는 윤모 씨는 어느 날부터 소변을 보려면 통증이 생기면서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것을 느꼈다. 혹시 전립선염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요도염이나 방광염에 걸린 경험도 없었고 더구나 이제 혈기 왕성한 30대인데 그런 질환이 걸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윤 씨의 증상은 점점 심해져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렵고 회음부에 통증이 심해 도로가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는 운전하는 것 자체가 두려울 정도였다. 혹시 몰라 차량에 휴대용 소변 통까지 준비해야 될 지경에 이르러서야 윤 씨는 하는 수 없이 병원을 찾았다. 윤 씨의 질환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몇 개월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인터넷 등 수소문 끝에 탕약으로 전립선염을 완치한다는 후후한의원을 찾았다. 윤 씨는 이 원장이 처방한 쾌뇨음과 쾌훈구를 병행 치료받은 지 1개월, 증상이 많이 호전돼 운전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으며 완치를 위해 지금도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다.이정택 후후한의원장 www.siwonhan.com경희대 한의대 졸업. 경희대 한의과대학원 박사과정. 전 사랑이꽃피는한의원 네트워크 대표원장. 한방진단학과정회원. 중앙일보 한방칼럼 연재. MBC 뉴스 출연. KBS 뉴스 출연. ITV 방송 출연 및 건강프로 자문. SBS 방송 출연 및 건강프로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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