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설비 전문…외형 성장세 ‘뚜렷’

994년 오픈한 제일테크는 2001년 6월1일 프리보드 기업으로 지정됐다. 스파이럴덕트, 에어제트 시스템, 에어덕트 시스템, 무덕트 환기 시스템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건축물 환기설비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환기설비 전문업체다.경기도 양주군에 본사를 뒀고 직원은 약 45명이다. 제일공조라는 사명으로 설립된 뒤 2000년 현재 회사이름인 제일테크로 바꿨다. 2000년에는 품질시스템 인증인 ISO9002와 KSA9002를 받았다. 2001년에는 경민대와 ‘산학연 컨소시엄’ 협약서를 체결했다. 같은해 경기지방 중소기업청에 벤체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2005년에는 2건의 특허를 등록시켰다. 공동주택용 건식 에어덕트의 배기조절차단판 개폐장치와 건식 에어덕트 시스템의 입상덕트 고정구조가 그것이다.건설업계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용신안에 등록된 에어덕트 시스템의 채택 비율이 높아지면서 회사의 외형이 성장 중이다. 2004년과 2005년 매출액은 각 83억2,400만원, 96억1,800만원이다. 업계의 가격경쟁으로 매출 상승세에 비해 수익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2004년에는 5억1,300만원, 2005년에는 9억2,7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최근에는 살균,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흡기유니트, 음이온 발산과 공기정화용 방충망 등 자연친화적 기능을 지닌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남북건설경협 활성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장, 리모델링시장 활성화, 강북재개발 등이 제일테크의 호재다. 에어덕트 시스템을 이용하는 업체가 늘면서 매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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