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별 다양한 니즈 적극 반영

자동자보험의 생명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만족시켜 주느냐에 달려 있다. 가격과 보장에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줘야 진짜 ‘보험’이다. 여기에다 보험료 절감 효과를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자동차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일 수밖에 없다.삼성화재가 올해 새로 선보인 ‘2005 애니카(Anycar)’ 자동차보험은 바로 이런 소비자들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히 이 보험은 전문컨설팅 능력을 갖춘 판매조직 RC(Risk Consultant)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보장설계를 제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최초의 컨설팅형 자동차보험인 셈이다.먼저 이 상품은 가격과 보장에 대한 고객별 니즈를 철저히 반영한다. 구체적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의 ‘애니카 이코노믹’(Anycar Economic) ▷누구나 만족하는 ‘애니카 베이직’(Anycar Basic) ▷실속형 고보장 ‘애니카 프라임’(Anycar Prime) ▷최고ㆍ최상의 보장 ‘애니카 VIP’(Anycar VIP) ▷직장인 전용 ‘애니카 9to5’(Anycar 9to 5) 등 5가지 플랜을 갖춰놓고 있다.보험료 수준은 ‘이코노믹’의 경우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 대비 약 10% 정도 저렴하다. 상당히 싼 편이다. VIP의 경우 약 35% 정도 비싸지만 운전자보험에서나 가능한 형사합의금 및 상급병실 이용에 따른 병실료 차액을 지급한다. 특히 차량사고시 고객이 원하는 장소라면 어디든지 렌터카를 제공하는 등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른 보험과 차별화된 셈이다.이 상품의 경우 직장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신설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주중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 자동차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애니카 9to5’(Anycar 9to5) 플랜을 신설했다. 실제 이 보험은 주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사망하면 각각 2억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이는 업계 최고 금액이다. 한편 주말에 본인 소유의 자동차 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로 가족이 사망 또는 1급 후유장해를 입으면 자기신체사고 가입금액의 2배를 지급한다.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의 사각지대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업계 최초로 무보험자동차에 사고를 당할 경우 ‘사람의 부상은 물론 차량손해’까지 보상해주는 것이다.이 경우 지금까지는 별도로 자기차량손해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람의 부상에 대해서만 보상이 가능했고 차량손해는 개인이 감수해야 했다. 이와 함께 모든 담보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도중에 사고를 낸 경우 ‘대인, 대물, 자손은 물론 차량손해까지’ 기본적으로 보상해 준다.이 보험의 장점은 더 있다. 다양한 자기부담금을 활용한 보험료 절감효과가 바로 그것이다. 업계 최초로 ‘사고유형별’ 자기부담금과 ‘사고건수별’ 자기부담금을 신설, 가입자들이 다양한 자기부담금제도를 활용해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사고유형별 자기부담금의 경우 발생 확률이 높은 타차와 충돌사고는 5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적용되는 반면, 발생 확률이 낮은 단독사고 등에 대해서는 3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적용한다.이 경우 전체 보험료의 약 10%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 자기부담금을 사고건수별로 세분화해 ‘1회 사고’, ‘2회 사고’, ‘3회 이상 사고’에 대해 자기부담금을 차등적용한다. 이 경우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의 약 5%를 절감할 수 있다.이와 함께 28종의 다양한 선택특약도 돋보인다. 만 18세 이하 자녀의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꿈나무 교통상해특약’, 부모의 교통사고 사망시 자녀의 학자금을 부모 1인당 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자녀사랑특약’, 차량수리비를 차량가액의 120%(현행 100%)까지 보장하는 ‘초과수리비용지원특약’, 신차에 대해 사고로 차량가액의 30% 이상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가입액의 10%를 지원하는 ‘차량시세하락지원특약’ 등 총 28종의 다양한 특약상품들이 있다. 이런 특약상품들은 보험료가 연간 약 3,000원에서 2만원 수준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실속 있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팀장 장원균 상무는 “최근 대형사의 온라인 진출 등 보험사들간 경쟁이 가격중심으로 치우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삼성화재 ‘2005 Anycar’ 자동차보험의 출시는 최근 과열되고 있는 가격경쟁을 진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상무는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의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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