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대우증권 / 김성주 대우증권 / 황재훈 우리투자증권 / 서철수 대우증권

김정훈 대우증권(기술적 분석)경쟁력 : 기술적 분석이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동인을 찾아 예측하는 일이라고 생각. 분석가는 말 그대로 분석을 통해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야함. 투자자에게 돈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게 경쟁력. 글을 쓸 때도 남들이 하지 않는 말을 쓰려고 노력함. 패턴분석을 중시함. 패턴분석은 곧 인간의 역사라는 생각. 한국의 마크 파버가 되는 게 꿈. 펀더멘털 논리가 강한 동시에 패턴(역사)과 파동이론이라는 또 다른 내공도 겸비하고 있기 때문.증시전망: 2003년 3월 코스피가 500선일 때부터 한국증시의 구조적인 변화를 강조해 왔음. 올해와 내년 하반기까지는 큰 조정 없는 상승세 이어질 전망. 2006년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은 후 2010년까지 주식시장 호황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국증시가 구조적으로 바뀐다면 코스피가 얼마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보다 무슨 종목을 사서 수익을 내야 하는가에 주목해야 함. 업종 배분전략에서는 상대강도라는 개념을 중시함. 변곡점에서 먼저 위로 튀는 주식은 그 시세가 끝날 때까지 계속 강한 경우가 많음. 즉 상대강도로 주식투자를 한다면 아직 못 오른 주식을 찾는 전략보다는 가장 빠르고 강하게 올라가는 주식을 사는 것이 정석. 상대강도를 기본으로 하반기 유망업종을 고른다면 반도체, 통신장비, 철강, 화학, 자동차, 제약, 전력, 건설, 보험업종이 유망할 듯.약력 : 1972년생. 91년 경상고 졸업. 99년 성균관대 경영학부 졸업. 98년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전략팀 대리. 2002년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전략팀 과장. 2005년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과장김성주 대우증권(데일리시황)경쟁력 : 데일리시황은 시장의 장기적인 트렌드 속에 빠른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움. 결국 중심 잃지 않고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 따라서 철저한 팀워크 플레이가 가장 큰 경쟁력. 매크로에서부터 종목정보까지 하나로 연결된 부서 내 업무시스템이 대우 데일리의 가장 큰 강점. 데일리시황 작성에 함께 참여한 한요섭 대리의 도움도 컸음. 풍부한 대내외 유동성에 초점을 맞춰 수급에 특화된 시황자료를 작성한 것도 투자자에게 어필한 요인.증시전망: 한국증시는 가치평가 업그레이드 과정의 한가운데 서 있다고 평가되며 하반기에는 종합주가지수 1200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강세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매크로 측면에서 안정ㆍ균형성장이 유지되는 가운데 마이크로 측면에서 한국기업들의 경쟁력이 세계적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거나 또는 우월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 특히 저금리 기조의 정착과 이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은 과거 한국증시가 경험해 보지 못한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줌. 한편 IMF 외환위기 이후 선진형 투자문화가 형성되고 있고 기업들이 주주중시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달라진 한국증시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임. 따라서 이번 주식시장의 랠리는 과거처럼 1000선을 한계로 하는 사이클적 움직임에서 벗어나 등락은 있겠지만 우상향의 트렌드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판단됨.약력 : 1968년생. 87년 배재고 졸업. 95년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95년 대우증권 입사. 98년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전입.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위원황재훈 우리투자증권(파생상품)경쟁력 : 선물옵션 전문 투자리포트 발간이 강점.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이슈와 전략, 선물옵션 시스템 트레이딩, 차익거래 전략 등 실제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음. 기관과 외국인 파생상품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선물 롤오버를 위한 투자리포트 최초 발간. 기업 애널리스트, 현물시장 애널리스트와 연계해 절대수익 추구 전략 리포트 제공.시장전망: 선물옵션시장 성장률은 둔화, 질적 변화를 모색할 전망. 코스피200지수 선물시장은 그동안 지속해 온 큰 폭의 성장률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의 옵션시장 참여는 점진적인 증가세. 특히 외국인투자가의 선물시장에서의 매매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스프레드 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의 시장점유율이 50%를 상회하면서 롤오버를 위한 주요 참가자로 확인됨. 때문에 하반기 선물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의 투자패턴은 시장참여자들에게 주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으로 보임.2005년 선물 최근 월물의 베이시스에 따른 프로그램매매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연말 배당을 이용하는 전체적인 차익거래 펀드 역시 모집금액이 증가할 수 있음. 간접파생상품 ELS와 개별 주식 파생상품 성장세도 기대됨.서철수 대우증권(채권)경쟁력 : 2월 초 고점 및 6월 초 바닥전망이 예상대로 실현된 게 시장에 어필했던 요인으로 분석. 평범한 나열식 시황을 지양하고 각 국면의 핵심과 관건이 무엇인지 맥을 짚어내려고 고민. 개략적인 방향보다 가능한 정량적 분석을 활용해 수치화된 목표치 제시하려고 시도. 리서치를 위한 리서치가 아닌 리서치 논리 자체를 시장전망에 녹아내려는 스타일. 가령 각 국면을 지배하게 될 테마 혹은 유행이 될 만한 콘텐츠를 치열하게 고민하되 시장보다 딱 ‘반 발짝’만 앞서려고 유의.시장전망: 경제성장세가 미약해 금리를 크게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4.0%를 중심으로 한 트레이딩 전략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 불안정성이 많기 때문에 상황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 현재의 금리수준은 하반기 예상되는 미약한 경기회복을 이미 적당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결국 현 수준에서 금리를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임. 상반기 중 급격한 변동성으로 인해 힘들었는데 하반기에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임. 수년째 부진했던 내수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부동산과 관련한 통화정책상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남아 있기 때문. 금리는 3분기 대략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다 4분기 들어서면서부터 상승세가 빨라지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음.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해외금리 등의 외생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전망의 불확실성이 상당한 것으로 판단.약력 : 1972년생. 91년 안양고 졸업. 96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2000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05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