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인 대우증권 / 이창근 대우증권 /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 조익재 CJ투자증권

양기인 대우증권(철강ㆍ금속)경쟁력 : 철강경기의 정점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투자의견을 2005년 4월에 낮춘 게 호평. 대표적인 리포트로 꼽히는 라고 소개된 현대하이스코는 20페이지로 발간됐는데, 2005년 2월 2주 만에 50%의 주가상승률을 보임. 철강만 16년째 담당. 자동차, 조선, 건설, 기계 등 철강의 후방 수요산업과 연계된 투자의견 개진까지 가능한 수준. 철강이 주력이지만 전기기계, 음식료 등 다양한 업종을 경험한 게 대세 판단에 큰 도움.업종전망: 세계 철강경기는 올 1분기에 정점 통과. 중국의 자급률 조기 확대에 따른 수입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 중국으로 수입되지 못하는 물량이 제3시장의 수급ㆍ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 현재 국내외 철강경기의 최대 장애요인은 과다한 재고물량. 2~3분기에 재고물량 소화되면 국제철강가격은 4분기부터 안정될 전망. 충분한 재고조정이 완료된다는 전제하에 가을 성수기를 앞둔 8월 하순부터 철강주의 기술적인 반등 예상.추천종목: ▷포스코: 2분기 정점으로 펀더멘털은 우하향 추세가 예상. 하지만 글로벌 철강주 중 가장 저평가된 상태. ▷고려아연: 국제아연, 연 수급이 꾸준해 가을 성수기부터 재차 강세로 전환될 전망. ▷현대하이스코: 냉연강판 생산능력이 연산 180만t에서 380만t으로 배가. 고성장 기대주로 부각. 현대ㆍ기아차와 성장을 공유할 제2의 현대모비스.약력 : 1963년생. 89년 동국대 통계학과 졸업. 95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석사. 88년 SK경제연구소 기업분석실. 2001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 2002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소재팀장)이창근 대우증권(건설·시멘트)경쟁력 : 도덕적인 마인드 무장에 공을 들임. 담당기업ㆍ펀드매니저 등 고객과의 관계에서 도덕성 무장이라는 마인드로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결론 도출. 철저한 데이터 제시도 강점. IMF 외환위기 이후 사업 및 재무부문에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건설사들의 구체ㆍ객관적인 데이터 수집 위해 노력. 강건한 필체의 유지에도 신경 씀. 현실 야합적인 필체 경계. 본인만의 독특한 논리전개로 강한 인상과 추가 서비스로 연결되도록 노력.업종전망: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에 건설경기는 바닥권 형성. 2분기 횡보패턴 이후 3분기부터 ‘L’자형 회복국면 진입 예상. 2003년 10월 실시한 부동산 안정화대책으로 야기된 시장 투자자금 이탈, 실수요 위축, 기대수익률 하락 등은 2분기 중 반전. 이에 주택가격은 소비회복, 실수요자 관심과 더불어 상승 시작. 현재 건설업계는 무한경쟁체제 돌입. 조만간 업계 M&A작업이 진행되면 지각변동 예상.추천종목: ▷GS건설: 자매회사 공사 확보와 더불어 확고한 이익 모멘텀 제시. ▷대우건설: M&A 진행 예정에 따라 부각되는 자산가치 측면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공공수주 능력이 장점. ▷삼성엔지니어링: 화공수주 증가에 따른 중동 오일머니의 최대 수혜기업. ▷삼호: 중소건설사 중 2007년까지 수익이 보장된 작지만 강한 회사로 유명.약력 : 1967년생. 94년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경영대학원 석사. 96년 동부경제연구소 기업분석부. 2000년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 2004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거시경제ㆍ금리&투자전략)경쟁력 : 독자적인 주가 예측모형을 개발해 주가의 중장기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해 ‘족집게 선생’이라는 별명을 얻었음. 다양한 계량 경제모델을 보유한 것도 강점으로 꼽힘.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이론과 현실을 결합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철저한 아침형 인간으로 새벽 4시에 기상하고 6시에 출근해 7시에는 해외시장을 정리한 e메일 서비스를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증권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지만 자신의 견해는 분명히 밝히는 소신형.투자전략: 지난해 8월 이후 장기적인 상승국면이 진행되고 있는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임. 하반기에는 종합주가지수가 1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우선 경기선행지수가 낙관적임. 지난 1분기에 경기저점을 통과함에 따라 도소매판매, 서비스업, 생산 등 내수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 회복세는 하반기에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기업이익이 2분기를 저점으로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며 주식이 저축의 수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개인자금이 증가하는 것도 주가 상승세의 주요 요인임. 주가와 채권수익률이 같이 오르면서 금융기관의 자산도 채권비중은 줄고 주식비중은 늘어날 전망. 따라서 채권투자 비중은 줄이고 주식비중은 60%(부동산을 제외한 경우)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함. 업종별로는 자동차, IT, 은행, 건설, 제약, 통신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조익재 CJ투자증권(계량분석)경쟁력 : 데이터와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계량분석(Quant-itative Analysis)은 자칫 실제 투자와 거리가 먼 ‘모델만을 위한 모델’로 남을 수 있는 반면, 이를 현실적인 모델로 유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음. 93년 대우경제연구소 입사 후 시종일관 주식시장의 계량분석 연구. 투자전략을 같이하면서 자산배분, 섹터 전략, 모델 포트폴리오 구성 등 펀드매니저의 고민을 공유해 왔음. 투자자가 직접 보고 파악하기 힘든 증시현상을 과학적인 분석으로 이해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 보유.증시전망: 올 상반기 한국증시의 가장 큰 특징은 업종간의 초과 수익률의 차이가 매우 컸다는 것과 그 로테이션이 매우 빠르게 진행돼 왔다는 것. 이런 현상이 종합주가지수의 변동성을 크게 줄이는 원인이 됐음. 향후에도 시장전망보다 업종 혹은 종목선택의 중요성이 주식투자의 중요한 과제로 남을 전망. 하반기에는 기업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이 재평가되며 밸류에이션의 상승과정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측. 원인은 국내수급을 통한 유동성 풍부. 어느 나라든지 유동성과 밸류에이션은 밀접한 관계. 유동성 풍부해지면 밸류에이션도 높아짐. 주식의 자산(Equity) 프리미엄을 높이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음. 과거에는 기업의 가치를 과거 보수적으로 봐온 반면, 최근에는 기업이 과거와 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는 투자패턴이 나타나고 있음.약력 : 1966년생. 89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93~99년 대우경제연구소 자산운용모델팀. 99년 대우증권 투자전략팀. 99~2004년 메리츠증권 리서치팀장. 2004년 CJ투자증권 리서티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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