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 브랜드’체제 도입… 홍보기능 강화

LG화재는 일등보험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비전 2010’을 수립,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객과 주주, 임직원, 파트너에게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2010을 통해 올해까지 1단계 ‘사업성장기반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도약 및 다각화’, 3단계 ‘종합금융서비스체제 구축’순서를 지속적으로 밟아나가고 있다. ‘비전 2010’ 선포 2주년인 올해 구자준 LG화재 부회장은 “투톱(Two-Top) 브랜드 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10년까지 명실상부한 업계 2위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하고, 내실 있는 성장(Profitable Growth)을 통해 일등보험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다.구부회장은 “보험업은 무형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서비스산업이기에 소비자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한 자사 브랜드의 강한 경쟁력 및 높은 신뢰도 확보가 그 무엇보다도 우선적이다”며 “이러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5년 실천과제 중 하나로 ‘브랜드 경쟁력 확보’를 설정, ‘브랜드 경영’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함은 물론 고객ㆍ주주ㆍ임직원ㆍ파트너에게 최고의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투톱 브랜드 전략에 따라 LG화재는 ‘엘플라워’(L.Flower)라는 장기보험 대표브랜드를 개발, 지난 5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보험 브랜드인 ‘매직카’와 함께 ‘엘플라워’를 대표브랜드로 키워 2개의 대표브랜드로 내실 있는 경영을 해나갈 생각이다.아울러 브랜드 에센스와 아이덴티티를 개발할 방침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대고객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LG화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또한 과학적인 브랜드 관리체계 확립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자산의 체계적 관리와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담당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브랜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고 프로세스를 재정립, 일등 브랜드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를 기울일 방침이다.비전 2010전략을 통해 LG화재는 2010년 시장점유율 20%, 매출 6조원, 자산 10조5,000억원의 경영성과를 올리겠다는 포부다.구자준 부회장약력: 1950년 경남 진양 출생. 74년 한양대 전자공학과 졸업. 89년 금성사 이사. 98년 LG정밀 방산사업부 부사장. 99년 LG화재 부사장. 2002년 LG화재 사장. 2005년 LG화재 대표이사 부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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