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쇼핑몰의 귀재’명성 높아

오쉘윈은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오쉘윈이 특별한 경쟁력을 가진 영역은 업무ㆍ상업시설의 마케팅분야. 서울 여의도 리첸시아, 마포 한화 오벨리스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광화문 파크팰리스, 파주 출판문화단지 ‘이채’ 등 오피스텔과 상가분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형 아울렛 쇼핑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수원 영통의 프리미엄 아울렛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이후 ‘아울렛 쇼핑몰 전문’이라고 할 만큼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수원 영통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 자리는 2000년 당시 평당 200만원대의 공장터로 개발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려웠던 곳이다. 사업성에 대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쉘윈은 치밀한 분석 끝에 개발을 시작했고, 100% 분양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1년 만에 수원의 백화점들을 제치고 매출 1위를 달성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상가의 매매가격 또한 입주 시점의 3배까지 뛰어올랐으며, 권리금만 2억~3억 원을 호가하고 있다.오쉘윈이 이처럼 아울렛사업에 특별한 경쟁력을 갖게 된 데는 남다른 노하우와 노력이 숨겨져 있다. 오쉘윈의 전신은 (주)동대문상인연합으로 의류와 유통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백그라운드로 자리하고 있는 것.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문화’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이다. 수원에 처음으로 의류 상설타운 사업을 전개하면서 의류에 대한 업무감각을 익히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대리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부사장, 상무이사, 영업과장 등이 개별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 차원에서는 총 40억원을 투자해 수원 영통 프리미엄 아울렛에 (주)데코의 7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유나이티드 데코(United-Deco)라는 패션 전문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 같은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광주 프리미엄, 전주 메가월드 아울렛, 청주 프리미엄, 대전 패션월드, 춘천 칼라힐 등 전국 각지에서 아울렛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파주 금촌에 연면적 2,577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쇼핑몰 ‘그린프라자’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오쉘윈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남다르다. 먼저 지가, 교통, 주변 개발 여부 등의 토지진단을 시작한다. 그 다음 상권분석과 연구조사에 들어가는데 주택보급률, 실업률 이혼율, 자동차 보유대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치밀하게 사업성을 검토한다. 일련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설회사, 금융회사, 투자자와의 신뢰구축. 또한 분양고객의 신뢰 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때문에 오쉘윈은 예상고객들에게 같은 형태의 매장을 직접 경영해 볼 수 있는 체험기간을 주거나 현장을 상세히 볼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하기도 한다. 분양 후에도 사후 고객관리를 위해 카드와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꾸준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세무사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처럼 고객을 소중히 하는 오쉘윈의 경영철학은 회사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오쉘윈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오쉘’은 고향의 집과 유산을 뜻하며 ‘윈’은 영광, 기쁨을 뜻한다. ‘윈’ 또한 성공은 행운아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어떤 것도 노력하지 않고 얻을 수 없으며, 노력하지 않고 얻은 것은 참된 성과가 아니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업명에 내포된 사랑과 신뢰, 땀과 노력을 사업을 통해 외화하는 것이 오쉘윈의 기업목표. 바로 이 같은 목표가 고객이 만족하는 쾌적한 쇼핑공간을 탄생시키고 투자자들에게 귀한 보답을 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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