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세상 주도하는 ‘파워TV’

이름을 들으면 가슴이 뛰는 브랜드가 있을 것이다. 엑스캔버스가 그런 브랜드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한다. 2000년 처음으로 런칭을 한 엑스캔버스가 LG전자 디지털 이미지의 대표적 플래그십(Flagship)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지 올해로 5돌을 맞이했다.30인치 이하의 아날로그 방식의 브라운관 TV가 절대다수이던 시절에 디지털방송을 이야기하며 대화면으로 표현되는 영화 전용 디지털TV 개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제품 카테고리가 프로젝션TV에서 PDP로, LCDㆍDLP 프로젝션TV로, 그리고 LCD TV로 다양하게 분화가 됐지만 그 모든 과정이 디지털TV의 대명사 ‘엑스캔버스’로 자리매김하는 역동의 성장기였고 현재도 그 놀라운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초기 엑스캔버스는 프로젝션TV로 386 여피(YUPPY)족을 대상으로 모던 앤드 영(Mornden & Young) 이미지로 런칭했고, 이후 PDP를 시장에 선출시하면서 뉴 디지털 디바이스(New Digital Device) 분야에서 총체적 프로덕트 리더십(Product-Leadership)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배양시켜 오고 있다.초기 PDP가 기존 가전제품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초고가라는 제품 특성으로 커뮤니케이션 소구 타깃을 어펄 프리미엄 클라스(Upper Premium class)로 정의하고, 단순한 제품을 파는 기능적 가치부여에서 탈피해 PDP를 살 수 있는 고객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파는 상징적 가치 부여의 브랜드 밸류 제고에 주력했다.이후 타깃층을 R석과 S석의 차이를 알고, 콜롬비아커피와 일반 커피의 차이를 아는, 그리고 그 가치의 차이를 인정할 줄 아는 부유층 고객층으로 더욱 세분화하고 동시에 월드컵, 디지털방송, DVD의 확대 등 시기적 이슈에 맞춰 새로운 유저 이미지 창출로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 강화했다.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타깃의 확산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에 따라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세상을 바라보는 창이요, 사람들에게 건강한 추억을 전해주는 스토리 텔러인 TV는 어찌 보면 우리와 가장 정서적으로 가까이 존재하는 가전제품이다.때로는 제조업체의 부단한 기술혁신이 소비자의 욕구 수준을 앞질러 당황스럽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엑스캔버스는 차가운 이성적 광고가 아닌 따스한 감성적 광고를 통해 인간을 위해 탄생한 여러가지 기술들이 소비자가 외면하지 않고 천천히 믿고 따라갈 수 있게 긍정적이고, 정감 있는 브랜드로 연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엑스캔버스가 추구하는 감성마케팅 이면에는 디지털TV 기준을 제시할 만큼의 세계적인 기술수준이 뒷받침되고 있다.널리 자랑하고 싶은 기술들이 너무나 많지만 애써 숨기고 친근하고 그래서 삶을 더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디지털TV의 대명사 엑스캔버스는 충분히 장수 브랜드가 될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브랜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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