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이미지 심기에 ‘혼신’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존 S 펨버튼 박사(John S Pemberton)에 의해 처음 개발된 이래 120년 가까이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코카콜라는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청량음료 브랜드로 그 브랜드 가치가 약 700억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이는 코카콜라 특유의 맛뿐만 아니라 산타클로스, 북극곰 캐릭터, 콘투어병 등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자산을 활용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1968년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후 30여년 동안 사람들이 애용하는 청량음료 코카콜라.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 성향 때문에 매년 수많은 음료가 시장에 탄생했다 소리 없이 사라지는 것이 음료업계의 현실에서 코카콜라가 각종 소비자조사에서 여전히 ‘가장 떠오르는 음료 브랜드 1위’,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하게 소비자의 니즈를 바탕으로 한 즐거움과 상쾌함을 제공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특히 2004년 코카콜라의 브랜드 활동 중에 상반기에 젊은층을 겨냥해 진행된 ‘코크플레이’(CokePLAY) 프로모션과 하반기 각 세대별 대표스타를 한데 모아 제작한 ‘코카콜라, 정말 좋아요!’ 광고 캠페인이 두드러진다.코크플레이의 경우 TV광고로 접근이 어려운 오늘날의 젊은 세대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개척하기 위해 온라인을 메인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6개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1,00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성과를 낳았다.또한 i-River,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리니지 등 청소년 문화와 유행을 선도하는 업체들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활발하고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증진시켰다.코카콜라는 코크플레이 성과로 ‘200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코크플레이 패러디 광고부문에서 은상을, ‘웹어워드 코리아 2004’에서는 브랜드 프로모션분야 대상을, 인터넷마케팅협회로부터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국코카콜라는 브랜드 활동 외에도 2004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국코카-콜라청소년재단’을 설립했다.오랫동안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과 신체발달을 위해 공헌해 온 인사들을 영입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청량감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또한 재단 공식 출범 이전부터 건강한 청소년 만들기를 목표로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과 ‘건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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