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세계적인 럭셔리 카메이커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1995년 BMW그룹의 100% 투자 국내 현지법인 BMW코리아를 한국에 설립, BMW 모델의 수입, 판매, 마케팅 활동, 영업 및 고객서비스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시장개발에 누구보다 적극적인 BMW는 한국시장의 성장잠재력을 일찍 파악했다. 94년 당시 연간 생산대수와 판매대수 면에서 한국시장은 세계 5~6위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판매량은 2,700대 정도였다.이것은 바꿔 말하면 그만큼 수입차시장의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러한 앞선 시장개발 노력에 힘입어 94년까지 연간 200대 미만에 그치던 판매는 95년 7월 한국에 진출한 후 불과 6개월 만인 95년 말 연간 714대, 96년에는 1,447대로 이어져 수입 고급차시장(벤츠, 볼보, 사브, 아우디 등)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일례로 97년 IMF 외환위기 때도 가장 먼저 실시한 정책은 고객서비스를 유지시키는 일.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유지를 위해 딜러 금융지원정책을 실시하고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광고를 유지시켜 나가며 BMW 브랜드를 관리했다.그 결과 BMW코리아는 2002년에 수입차 최초로 연간 판매대수 5,000대를 돌파해 전년 대비 88%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BMW그룹 내에서 가장 큰 판매 신장세였다.BMW의 브랜드 관리는 탁월하다. 스포티한 고성능 세단이 주는 역동적 이미지, 젊고 세련되며 자신의 삶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성공 이미지, 단지 운송수단이나 사회적 계급을 나타내는 의미에서의 수단이 아니라 운전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서의 이미지는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이다. 이러한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 관리는 매우 엄격하며 까다롭고 철저하게 관리된다.매장의 CI는 물론 차량의 전시공간 관리, 고객서비스 제공, 고객관리, 광고의 내용 및 이벤트의 진행 등은 모두 BMW 본사의 철저한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는 통제가 아니라 브랜드의 실현이고 이러한 브랜드 실현은 자동차의 디자인과 성능 자체뿐만 아니라 고객을 응대할 때,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때 등 전 BMW 판매 및 유지과정에서 나타난다.또한 선진화된 전문딜러시스템을 통해 기술이전, 인력창출, 딜러교육 및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딜러경영에 필요한 업무의 분야별 기준을 제시하고 표준화된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오는 2월 독일 본사 BMW그룹의 소형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미니(MINI)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현재 BMW코리아는 미니의 국내 판매를 위해 별도의 미니팀을 구성했으며 도이치모터스를 공식딜러로 선정하고 강남구 도산대로변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미니 출시를 위한 준비업무를 시작한 상태이다.국내에 출시될 모델은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S 두 가지이며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재 미니의 국내 공식 홈페이지(www.mini.co.kr)를 오픈,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