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 LG필립스LCD

세계적 디스플레이 기업…표준화 주도

LG필립스LCD는 TFT-LCD 패널 제조 및 공급을 통해 전세계 TFT-LCD시장을 선도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업이다. 1999년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인 필립스와 합작을 통해 출범했으며, 4년 만인 2003년 매출 6조313억원, 순이익 1조191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2004년에는 매출액 8조799억원, 순이익 1조6,554억원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2003년과 2005년에는 TFT-LCD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4년 7월 국내기업으로 최초로 한국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을 성공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현재 구미에 2세대부터 6세대까지의 패널공장과 경기도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 7세대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난징 모듈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05년에는 폴란드 모듈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발표, 2007년부터 가동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외 현지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전세계에 6개의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2006년 1월 양산가동에 돌입했으며 가로 1,950㎜, 세로 2,250㎜의 세계 최대 크기의 유리기판 사이즈를 갖춘 7세대 생산라인에서 42인치와 47인치 LCD TV용 TFT-LCD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2004년 3월 착공에 들어간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는 50만평의 LG필립스LCD 산업단지와 90만평의 LCD 관련 협력업체 단지 등 총 140만평으로 조성됐다.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2006년 3월 LG필립스LCD는 세계 최초로 100인치 TFT-LCD 개발에 성공, LCD 기술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는 그동안 디스플레이에서 초대형 기술은 PDP가 훨씬 더 우월하다는 통념을 전환시켰을 뿐만 아니라 초대형 LCD개발을 통해 기술력의 극한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6세대와 7세대를 연계한 LCD TV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32인치와 37인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생산라인과 42인치와 47인치 LCD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7세대 생산라인을 가동함으로써 32-37-42-47인치로 이어지는 LCD TV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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