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위 현대모비스

국내 최고 자동차 부품회사…글로벌 톱10 야망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1977년 7월 현대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2000년 11월 회사이름을 현재의 ‘현대모비스’로 바꿨다.창사 이래 컨테이너사업과 차량사업, 철도차량사업, 중기사업, 플랜트 환경사업 등 국가 기간산업인 기계공업을 선도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99년 들어 급변하는 세계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약을 위해 차량사업을 현대자동차에 분할합병하고, 철도차량사업을 한국철도차량으로 분리했다. 또 2000년에는 모태사업이던 컨테이너사업의 생산거점을 해외로 돌려 수익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AS) 부품판매사업을 인수하는 성공적 구조조정을 단행했다.현대차 및 기아차와 함께 현대·기아차그룹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AS용 부품판매와 모듈부품제조, 부품 수출 등을 추진하고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사업역량을 집중하며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0년에 자동차 전문 부품기업 글로벌 톱10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다.이를 위해 회사측은 올해 글로벌 경영·위기관리경영·미래준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며, 고객으로부터 영원히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사업영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AS 부품판매사업은 국내 및 전세계에서 운행 중인 모든 현대·기아차 차량에 소요되는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첨단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세계 모든 자동차들의 부품공급을 선도해 나갈 통합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듈사업도 회사의 또 다른 주축이다.자동차의 성능과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기술개발로 세계 제일의 종합부품회사로서 완성차의 품질과 가격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부품수출사업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자동차 부품을 전세계 OEM시장 및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수출창구로 세계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환경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환경사업을 21세기 수출 전략사업으로 육성, 한 단계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턴키시공·종합환경 기술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업체로서 지구 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를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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