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다 더 위험… 불치병 될 수도

김영섭원백운당한의원 원장www.backwoon.co.kr신장은 우리 몸 중에서 가장 소홀히 취급받는 장기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신장을 생각할 때 적당히 손상이 가해져도 혈액 또는 복막 투석 등을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두 쪽의 신장 중 한쪽을 떼어줘도 문제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더더욱 신장을 가볍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신장질환은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는 달리 만성신장염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불치병중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우리 몸의 장기야 모두 중요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하고 있지만 특히 신장이 맡은 역할은 실제 수십가지에 이른다. 때문에 신장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그 종류 또한 수십 가지인 것은 어쩌면 인지상정이다.특히 신장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신부전증은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다. 신부전은 신장과 관련해서 가장 경계해야 할 병이다. 사구체염증이나 당뇨합병증 등으로 거미줄보다 가는 사구체가 파괴되기 시작하면 현대의학으로는 사실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손을 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란 가능한 한 서서히 사구체가 파괴되도록 하는 것뿐이다. 투석은 이럴 때 망가진 사구체를 대신해 인위적으로 독소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것뿐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신장질환자는 약 3만5,000명, 만성신부전 환자가 매년 4,000~5,000명씩 발생하고 있고, 투석에 의존해 하루하루 연명하는 위급환자들의 숫자만 2만3,000명 가량 달한다. 불필요한 약물남용, 공해요인의 증가, 사회와 가정의 변화 등으로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양방에서는 2개의 신장을 단일장기로 보는 것과 달리 오래전부터 한방의 치료법에서는 두 신장을 단일장기로 보지 않았다. 왼쪽의 신장은 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가진 장기로, 오른쪽 신장은 생식기능을 맡은 장기로 본다.특히 오른쪽 신장을 명문이라고 하는데 임신과 출산 등 여성의 자궁 역할을 관할한다고 보여 남성의 경우 생식과 정력문제가 모두 범주에 든다고 보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신장이 재생산을 담당하는 생명력을 가진 장기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신장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시각도 양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방에서는 인체구조를 오행에 따른 상생과 상극의 관계로 본다. 즉 인체의 어느 장기에서 병변이 시작됐느냐는 차이가 있을 뿐, 그 병변은 곧 연쇄적으로 장기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한방이 병명을 앞세우지 않고 전체적인 증후군을 관찰해 다스리는 처방을 쓰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13대를 이어온 가전비방 ‘12씨앗 요법’그렇다면 신장질환에는 묘약은 없는 것일까. 양방에서도 신장질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고 한방에서조차 완치를 장담할 수 없다면 신장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그 어떤 지푸라기를 잡아야 한단 말인가?그러나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13대에 걸쳐 인술을 베풀어온 원백운당한의원 김영섭 원장 집안의 가전비방 ‘12씨앗 요법’이 한 자락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12씨앗 요법’은 한방 처방에 자주 쓰이는 12가지 약재(씨앗)로 신장기능을 전반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물론 만성신부전증후군이나 말기환자의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 한방치료법이다. 신장은 물론 타 장기의 치료에도 효능이 입증된 본초들로만 이루어진 ‘12씨앗 요법’은 신장질환치료에 따르는 소화기능 장애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치료효율을 높였다.무려 200여년 동안 가문 대대로 연구와 임상실험을 거친 ‘12씨앗 요법’은 시대변화에 따른 의학의 발전을 수용하고 환경적,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질환 자체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한 끝에 개발한 치료법으로 신장질환의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12씨앗 요법’은 생체 자기공명진단, 소변검사, 혈액검사의 결과와 환자가 기존에 다녔던 병원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처방이 시작된다. 환자의 체질이나 질환의 상태에 따라 12씨앗을 약으로 조제하는 과정이 달라지고, 어떤 과정을 거치느냐에 따라 약재의 효능과 역할이 달라진다. 원백운당한의원의 김영섭 원장의 일대 숙원이기도 한 신장치료법에는 그동안 많은 신장질환 환자들이 혜택을 입었다. 대체로 질환의 진행과정을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눌 때 중기까지는 70~80%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12씨앗 요법’은 약재 자체에 독성이 없어 치료과정에서 나타나는 특별한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없다. 또한 말기신부전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최근 ‘12씨앗 요법’에 침향을 함께 쓰는 치료법이 개발됐다. 말기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침향이란 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귀한 약재로 서향과에 속하는 상록성 교목인 침향수 안에 오랜 세월에 걸쳐 생성된 수지를 말한다.침향수는 약 1000년을 사는데 300년 이상 자란 나무에서 재취한 침향이라는 약효가 있다. 침향은 강력한 해독과 항균작용을 하며 주된 효능은 신장질환과 만성간질환 또는 심장질환을 치료한다. 소나무에 송진이 맺히듯 나무 안에 고이고 맺힌 수지, 곧 침향을 분말이나 캡슐로 조제해 복용하게 한다.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12씨앗 요법’과 침향 분말이나 침향 요법을 병행해 말기신부전 환자를 치료한 결과 절반이 넘는 환자들이 치료효과를 봤다.원백운당의 ‘12씨앗 요법’이 신장질환자들에게 희망을 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무서운 질환임에는 틀림없다. 환자 스스로 자기 몸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알며 반드시 치유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환자 본인의 의지와 인내,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음식물과 운동 등의 치료환경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때 신장질환은 비로소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상단 바로가기